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china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BIFF 미리보기] 마니아 열광시킬 야외&밤샘 극장, 흡혈귀부터 좀비까지
2017. 10.11(수) 18:39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영화 마니아들에게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큰 낭만 포인트는 야외극장과 '밤샘' 상영이 아닐까.

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어김없이 야외 극장에서 상영하는 '오픈 시네마 섹션'과, 마니아들 취향 저격하는 독특하고 오싹한 영화를 심야로 즐길 수 있는 '미드나잇 패션' 섹션이 가장 큰 흥미를 끌고 있다.

오픈 시네마 섹션은 총 7편이 선정됐다. 일본 츠키카와 쇼 감독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호러스러운 제목이지만 내용은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인연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아웃사이더 소년이 학급 최고 인기 소녀지만 시한부 인생을 사는 그의 투병일기를 주우며 인연이 시작된 후 비밀스러운 우정과 사랑을 나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주인공이 12년 전 추억을 되돌아보는 플롯으로 동명 소설 베스트셀러가 만화로 각색되고 다시 영화로 재탄생할만큼 인기를 끈 작품으로 오구리 슌과 키타가와 케이코 등이 출연한다.



'몬스터 파크'는 프랑스 인기 만화가 아르튀르 드 팽이 자신의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으로 좀비와 뱀파이어, 괴물을 고용한 독특한 놀이공원 '좀빌레니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안전 담당 공무원이 경영난에 시달리는 놀이공원을 폐쇄하겠다고 하자, 뱀파이어 경영인이 그를 좀비로 만들어 고용하는 이색 소재가 흥미롭다.

1962년 미국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양서류 형상을 한 괴생명체가 기밀 실험 대상으로 비밀 정구 연구소에 실려 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은 장르영화의 거장 길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이다.

이밖에도 우주 탐사 실화를 바탕으로 한 러시아 클림 쉬펜코 감독의 '스테이션 7',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엄마와 아홉살 소녀의 끈끈한 유대를 다룬 프랑스 노에미 르보브스키 감독의 '엄마와 올빼미', 일본 이와이 슌지 감독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아키유키 감독의 애니메이션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인도 여성이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레슬링 선수가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니테쉬 티와리 감독의 '당갈'이 상영된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는 9편의 독특한 영화들이 상영된다. 영국 영화 '귀신 이야기'는 심리학자이자 회의론자인 필립 굿맨 교수가 사라진 줄 알았던 파일 속 소름끼치는 경험을 한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홍콩 조나단 리 감독의 '더 브링크'는 고정 홍콩 액션 누아르 형식의 영화로 무모한 성격의 강력계 형사가 금괴를 밀수하는 범죄자를 뒤쫓으며 벌어진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소노 시온 감독의 '도쿄 흡혈 호텔'은 제목부터 호러 마니아들을 자극한다.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하러 갔다가 연쇄살인 피해자가 될 뻔한 여주인공이 드라큘라 가문을 종말로부터 구하는 이야기다.

일본 아메미야 케이타 감독의 '로쿠로쿠'는 터무니없는 내용이 매력적인 작품으로 로쿠로쿠라 불리는 목이 늘어나는 여성이 등장하는 등 독특한 심야 영화를 찾는 관객에 취향 저격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친숙한 스티븐 연 주연작 '메이헴'은 한 번 감염되면 충동을 억제할 수 없게 되는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퍼지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폭력이 난무하는 흥미진진한 스릴러 물.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사정거리'는 자동차 여행 중 황량한 시골길에서 타이어 펑크가 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자비한 저격수의 공격에 생존을 향한 험난한 싸움을 벌이는 6명의 대학생 이야기를 그렸다.

이밖에도 제이미 M.대그 감독의 '스위트 버지니아'는 폭력사건의 주범인 줄 모르고 친분을 쌓은 남자가 종잡을 수 없는 살인마와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고, 실종된 딸을 찾아 태국으로 향한 홍콩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엽위신 감독의 '파라독스', 좀비로 인해 파괴된 세상을 그린 콜린 미니한 감독의 '파트너 오브 좀비'가 상영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영화 스틸]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한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연예계이슈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