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살림남2’ 민우혁 깜짝 생일파티vs지소연 눈물고백의 여운
2017. 10.11(수) 21:45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송재림 지소연 민우혁 이세미 김승현 딸 김수빈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송재림 지소연 민우혁 이세미 김승현 딸 김수빈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살림남2’의 주역들이 이번에도 가족과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을 느끼며, 어김없이 진심 어린 눈물을 보였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쇼호스트 이세미 부부, 김승현과 딸 수빈과 가족들의 파란만장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지소연의 친정에 방문했다. 지소연의 아버지는 35년 간 공군으로 근무한 직업군인 출신으로, 그는 지소연의 배우 꿈을 내내 반대해왔다는 사실에 미안함을 표했다.

지소연의 아버지는 “내가 큰 딸한테는 그런 면에서 참 해 준 게 없다. 오히려 그 끼를 죽이려고 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지소연의 아버지는 지소연 여동생 예비부부가 먼저 결혼 사실을 허락받으려 했을 때, 지소연이 걱정돼 선뜻 허락을 못했다는 진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둘째 딸한테 ‘그럼 너랑 같이 지내던 네 언니는 어쩌냐’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고, 아버지의 진심을 안 지소연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지소연은 늘 배우 꿈을 심하게 반대하신 아버지의 당시 심경을 추정하며, 어른스러운 진심을 전했다. 그는 “그때 당시에는 아빠가 아무 말을 안 하셨지만 ‘네가 열심히 해왔다는 것을 안다’라고 말해준 진심 어린 대답이었던 것 같다. 내가 몰랐던 시간에도 날 든든하게 믿고 의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민우혁은 생일을 맞았지만 막상 가족들이 자신의 생일파티를 해주지 않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며칠 전 민우혁은 모든 가족이 바쁘다며, “올해는 내 생일파티 하지 마”라고 이야기했지만 이를 잊은 듯 살짝 삐진 눈치였다. 이세미는 “하지 말라며?”라며 무뚝뚝하게 대응했고, 민우혁은 제작진에게 “솔직히 서운하더라”라며 속내를 전했다.

결국 이세미와 가족들은 민우혁을 내보내고 미역국, 잡채, 수제도넛 등 서프라이즈 파티를 직접 준비하며 화기애애한 기류를 더했다. 민우혁의 장인, 장모님 역시 꽃 화분, 선물 등을 바리바리 챙겨와 파티에 동참했다. 급기야 민우혁의 ‘절친’ 세 남자들도 서프라이즈 파티에 합류했다. 이들은 대가족의 화목한 기류를 여과 없이 증명하며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민우혁은 그간 무명시절을 거치며 자신의 배우 꿈을 응원해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저는 나중에 우리 부모님의 부모로 태어나고 싶다. 내가 받은 사랑을 다 돌려드리고 싶다"라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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