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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BIFF] 신수원 감독-강수연이 지키고자 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의미
2017. 10.12(목) 16:07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신수원 감독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제작 리틀빅픽쳐스)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신수원 감독을 비롯해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 박지수 임정운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춘몽'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유리정원'은 인공혈액을 연구하다 아이템을 도둑맞은 과학도 재연이 현실 속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이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렸다. 배우 문근영이 재연 역을 맡아 2년만의 복귀를 알렸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신수원 감독은 지난 정권에서 불거진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부산국제영화제의 외압 논란 등에 대해 당당히 언급했다.

신수원 감독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가 많이 힘들었다. 또 영화인들이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괴로웠다. 블랙리스트로 문화인을 분류하는 일은 비상식적인 행위다. 어떤 일이 있어도 표현의 자유는 막아선 안 된다"고 했다.

또한 '유리정원'에서도 4대강 녹조 현상에 대한 신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도 "그 정권에서 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나는 운 좋게 피해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 역시 "영화제를 키워주신 건 관객 분들 덕분이다. 온전이 영화제는 관객이 주인이어야 한다. 어떤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상황 속에서라도 영화제의 주인은 영화와 관객이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감히 예언할 순 없겠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존재하고, 이런 감독님의 아름다운 영화들이 계속 나와준다면 이 영화제가 정말로 온전한 부산국제영화제 정신을 잃지 않는 영화제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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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영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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