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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송기윤, 돌아가신 父 향한 그리움 “형제들 중 가장 닮아”
2017. 10.12(목) 22:44
송기윤
송기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마이웨이’에서 배우 송기윤이 아버지의 묘소를 찾아 인사를 드렸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송기윤이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날 송기윤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러 가면서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매일 술 드시고 오면 깨물고 괴롭혔다. 그래서 어릴 때는 자는 척하고 그랬었다”며 과거를 떠올리며 미소를 보였다.



이제 아버지가 된 그는 자신이 꿈꾸는 아버지 상을 밝혔다. 송기윤은 “좋은 아버지이면서 존경받는 아버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어렵다. 우리 때는 부모님들이 노후라는 것에 대한 걱정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자식 공부만 시키면 그게 노후 대책이었다”며 “지금은 가진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한숨이 많아졌다. 한숨이 늘었다”며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묘소에 도착한 그는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며 “형제들 모두 노력하고 살고 있으니 걱정마라. 엄마 병이나 빨리 낫게 해달라”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형제들 중 성격이 아버지를 제일 많이 닮았다. 엄마가 툭 하면 ‘하는 거 보면 영락없는 아버지다’고 하실 정도”라며 “지금 떠올리면서 저절로 웃음이 난다. ‘DNA가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싶더라”고 말하며 그리움을 내비쳤다.

그는 과거 아버지를 속상하게 한 일을 떠올리며 마음 아파했다. 그는 “대학 입시 때 재수를 했다. 아버지가 아무 말도 안 하시더라. 평소 크게 관여하지 않고, 무조건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셨다”며 “근데 탤런트 할 때는 반대가 심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늦게 결혼해 생전에 손자를 안겨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후회했다. 그는 “내가 결혼을 늦게 하니까 아버지가 친구들께 부끄러우셨나보다. 아버지께 한이 맺힌 게 있다면 결혼식을 병원에서 보게 한 것이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끝으로 그는 “머지않아 우리도 가게 되면 여기저기 지하에서 함께 살게 될 것 같다”고 인사를 전하며 자리를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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