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최희서 소감 '막말' 논란, 객석 소음이다" [공식입장]
2017. 10.26(목) 13:03
대종상영화제, 최희서
대종상영화제, 최희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대종상영화제' 최희서의 수상소감 영상에 제작진의 '막말'이 담기며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대종상영화제 측이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논란이 난 해당 영상은 객석의 소음이 들어간 것이다. 중계를 담당한 TV조선 측이 정확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5일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생중계를 진행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측이 유튜브 영상을 게재하던 중 제작진의 음성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커졌다. 이는 TV로 송출된 생중계 영상과는 다른 버전으로, 생중계 당시 화면에는 객석의 잡음이 들어가지 않았다.

해당 영상에는 영화 '박열'의 가네코 후미코 역으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최희서의 수상 소감이 담겨있다. 이날 최희서는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 2관왕에 오르는 이례적인 결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희서는 1부 초반 수상한 신인여우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TV조선이 유튜브로 공개한 영상에는 시상식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이 최희서가 화면에 잡힌 순간 "얘 누구냐"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또한 객석에 있던 이준익 감독이 카메라에 잡히자 "객석에 이준익 감독 있어요. 뒤에 빡빡이. 이 양반 아닌가"라는 목소리가 등장했다. 다시 최희서가 잡히며 수상소감이 길게 이어지자 "그만 합시다, 좀" "돌겠네" "밤 샐래" 등 막말이 이어져 논란이 가중됐다.

한편 TV조선 측은 해당 영상을 26일 오전 삭제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대종상영화제 | 최희서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