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china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이슈&톡] ‘빅퀘스천’ 다큐멘터리라 지루하다고?
2017. 11.13(월) 10:41
나를 향한 빅퀘스천
나를 향한 빅퀘스천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를 향한 빅퀘스천’이 기존의 다큐멘터리와 궤를 달리 하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아 ‘예큐멘터리’의 탄생을 알렸다.

12일 첫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나를 향한 빅퀘스천’(이하 ‘빅퀘스천’)은 ‘짝과 사랑’ ‘부부’ ‘일’,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고민을 하는 주제를 프리젠터를 통해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윤시윤이 프리전터로 나서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짝을 만나는 방식을 체험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윤시윤은 인도, 영국, 중국을 찾아 다양한 방식으로 짝을 찾는 모습을 보고 때로는 당황해 하거나 때로는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윤시윤은 인도에서 가족이 모두 나와 맞선을 보는 생경한 풍경을 보고, 사설 탐정까지 고용해 자신의 짝을 검증하는 인도의 문화를 보게 됐다. 또한 영국으로 향해 오감을 이용한 독특한 오감 맞선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러브 헌터가 돼 고객의 짝을 직접 찾아 나서기도 했다.

다큐멘터리는 허구가 아닌 현실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 인식에는 지루한 장르로 치부되기 싶다. 하지만 ‘빅퀘스천’은 프리젠터라는 존재를 통해 여느 다큐멘터리와 조금 다른 방식을 취했다.

‘빅퀘스천’은 흔히 보는 예능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윤시윤이 직접 맞선에 참여하거나 사설 탐정과 함께 움직이거나 ‘러브 헌터’ 인턴으로 들어가는 방식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태다. 그렇기 때문에 ‘빅퀘스천’은 다큐멘터리가 가지는 문법과 예능이 취하는 형식의 경계를 모호하게 했다.

또한 30대가 된 결혼 적령기 남자로서의 윤시윤이 세 나라의 사랑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체험하고 느낀 바를 진솔하게 전하면서 다큐멘터리로서의 기능을 놓치지 않았다.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진정성 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분들을 결정”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제작진이 말한 대로 윤시윤은 친절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은 채 첫 단추를 잘 꿴 셈이다.

준비만 2년, 6개월간의 촬영 기간으로 탄생한 ‘빅퀘스천’은 다큐멘터리는 재미가 없다는 편견을 깨고 다큐멘터리도 재미있다는, 나아가 ‘예큐멘터리’의 탄생을 알렸다. 4주간 이어질 ‘빅퀘스천’이 계속해서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신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나를 향한 빅퀘스천 | 윤시윤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