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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문화재 논란, 관광의 잘못된 예
2017. 11.13(월) 22:16
서유정 문화재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성당 동상
서유정 문화재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성당 동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서유정이 때 아닌 관광 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더군다나 이러한 상황을 SNS에 가벼운 에피소드처럼 올린 그의 태도가 점입가경으로 무례하게 비춰지고 있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성당 옆에 위치한 동상에 관련한 관광 비매너 상황을 게재했다.

서유정이 문화재인 동상에 함부로 올라탔고, 그 즉시 이탈리아 현지인과 관계자들에게 주의를 받은 것. 더욱이 서유정은 “1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하게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라는 글로 심각한 상황을 웃지못할 귀여운 에피소드 정도로 묘사해 누리꾼들의 한탄을 자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인으로서 한국 사람인 그가 이탈리아에서 범한 실수에 부끄러움을 감출 길 없다”라며 속상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러한 서유정의 행동은 타 국가의 소중한 문화재를 기만하는 행동으로, 국내 누리꾼은 물론 이탈리아 현지인들의 공분을 자아낼 만했다. 더욱이 거시적으로 볼 때 문화재는 이탈리아라는 국가 하나만의 자산은 아니다.

문화유산의 사전적 의미는 ‘장래의 문화적 발전을 위하여 다음 세대 또는 젊은 세대에게 계승·상속할 만한 가치를 지닌 과학, 기술, 관습, 규범 따위의 민족 사회 또는 인류 사회의 문화적 소산’이다. 이는 물론 정신적·물질적 각종 문화재, 양식 따위를 모두 포함한다. 때문에 이탈리아의 현지 동상 역시 한 국가의 문화와 역사가 모두 녹아있는 세계적인 인류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유정은 이를 간과했음은 물론, 연예인이라는 상황 상 SNS를 통해 이를 가벼운 유머 상황처럼 다뤘다. 이는 자칫 10대 청소년들에게도 잘못된 문화관을 전파할 우려를 낳을 법하다.

문명의 이기가 발달한 만큼, 사람의 감정과 마음을 고양시키는 일이 높은 가치로 간주되고 있다. 그만큼 엔터테이너, 배우나 가수 등 연예인들의 사회적 위치 역시 격상됐다. 이 와중에 서유정의 경솔한 행동은 배우라는 직업인으로서도,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도 타 국가에 심각한 무례를 범한 일이 됐다.

현재 서유정은 뒤늦게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를 돌려놓은 상태다. 서유정으로선 별 다른 고민 없이, 그저 SNS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려는 오판에서 비롯된 일이었을 것이다.

이번 기회로 해당 사안을 고심하고 반성했을 서유정이 향후 사려 깊고 신중한 관광 매너를 갖추길 바란다. 단 서유정이 최근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리는 일생의 경사를 맞은 상황에서, 그의 잘못 경중과 무관하게 그의 프라이버시를 인신공격하는 일부 누리꾼들 역시 사리분별력을 갖추고 자성해야 할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서유정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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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문화재 | 서유정 |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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