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 포항 지진 피해자·수능 연기 수험생 위로 "큰 피해 없길"
2017. 11.16(목) 09:02
광고모델 브랜드 팬 사인회에 임하는 설현(위) 설현이 SNS에 남긴 포항 지진 피해자들과 수험생 위로글(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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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에이오에이(AOA) 멤버 설현이 포항 지진과 수능 연기로 상심한 피해자들과 수험생을 위로했다.

설현은 15일 밤 개인 SNS에 맑은 하늘이 담긴 사진 한 장과 함께 "수능이 일주일 연기됐다고 합니다. 모든 분들이 큰 피해 없이 무사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설현의 발언은 이날 거듭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중과 그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전격 연기된 데에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로하고자 한 발언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29분 31초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km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이며 깊이는 9km였다. 자연지진으로 분석된 이 본진에 앞서 같은 날 2시 22분 32초께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전진이 시작됐다. 이후 본진을 거쳐 16일 아침 8시까지 총 40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진도 2.0~3.0 미만으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진이 37회로 다수를 차지했으나 3.0~4.0 미만의 여진이 2회, 4.0~5.0 미만의 여진도 1회 발생했다. 더욱이 여진이 종식된 것인지 장담할 수 없어 지진 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도 남아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수능 응시생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수능이 시행될 수 있도록 2018학년도 수능 시험을 1주일 연기, 23일에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포항 지역 시험장 총 14교에 대한 전수점검 결과 포항고, 포항여고, 대동고, 유성여고 등 시험장 건물에 균열이 발생했다. 또 예비 시험장인 포항중앙고에도 일부 균열이 발생하는 등 그 외 학교도 각종 피해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아울러 수능이 연기됨에 따라 각 대학들의 수시 논술 및 면접을 비롯 수능 성적 발표 시기도 1주일씩 연기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설현의 발언은 팬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끝나지 않은 지진과 수능 연기로 인해 대중의 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을 비롯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끄는 아이돌 그룹 멤버로 적절한 처신이라는 이유에서다.

설현은 최근 소속 그룹 에이오에이의 활동 공백기를 맞아 개인 활동, 특히 연기에 주력하고 있다. 9월에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관객들을 만났으며 현재 새 영화 '안시성' 촬영에 한창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설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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