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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하기에 더욱 묵직한 '수상한 가수'의 울림 [종영기획]
2017. 11.17(금) 11:32
'수상한 가수'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무대를 향한 절실한 마음이 더욱 큰 울림을 안겼던 '수상한 가수'가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14일 첫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가 16일 왕중왕전을 끝으로 종영했다.

'수상한 가수'는 무대 위 인기 스타가 무대 뒤 숨은 실력자 '진짜 가수'의 '복제 가수'로 빙의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기상천외한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M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통해 국내 음악 예능의 한 획을 그은 민철기 PD가 tvN 이적 후 새롭게 선보이는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방송인 강호동이 '수상한 가수'를 통해 첫 음악 예능 MC 도전장을 내 기대감을 높였다.

베일을 벗은 '수상한 가수'는 가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안고 마이크를 잡은 무대 뒤 '진짜 가수'들과, 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응원하며 지원사격에 나선 '복제 가수'들의 마음이 한데 어우러지며 매 무대마다 감동을 선사했다. 또 온몸에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진짜 가수'들의 목소리와 '복제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무대에 오른 '진짜 가수'들의 절실함이 돋보였다. 과거 큰 인기를 누리며 가요계에 몸을 담았지만 더 이상 업을 이루지 못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진짜 가수'는 물론, 오랜 시간 꾸준히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진짜 가수'도 있었다. 다양한 사연 속 절실한 마음으로 '수상한 가수' 무대를 찾은 '진짜 가수'들의 면면이 보는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놀라운 실력을 지닌 '진짜 가수'들의 경연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욱 살렸다. 치열한 경연 끝에 최종 우승자의 자리에 오른 '진짜 가수'들은 큰 화제를 불러모으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1대 우승자 '갑수' 정희주를 시작으로 '닭발' 엠투엠 출신 정환, '숯불' 천단비, '참기름' 에스나, '콜미' 피기돌스 출신 김민선까지 '수상한 가수'의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닭발' 정환은 2대 우승부터 5대 우승까지 무려 4연송 쾌거를 이뤄내 크게 주목받았다. 과거 '세 글자'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였던 그는 현재 닭발집을 운영, 부업으로 노래를 하며 가수로서의 열정을 여전히 간직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수상한 가수'를 통해 재조명받으며 다시 한 번 가수로서의 재기를 꿈꾸게 된 그의 감동 스토리가 프로그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역대 우승자들 외에도 아쉽게 탈락했지만 '수상한 가수'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다양한 '진짜 가수'들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그중 허공, 최성욱, 전상근, 숙희, 이시은, 김재희, 포스트맨 성태 등은 패자부활전 경연 무대에 등장해 또 한 번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들은 다시 한 번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상한 가수' 패자부활 경연 무대에 오른 만큼 이전보다 한층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들 '진짜 가수'들의 절실한 마음은 '복제 가수'로 무대 위에 오른 인기 스타들의 마음이 더해져 더욱 크게 빛났다. 방송인 홍석천, 개그우먼 장도연 신보라, 가수 스테파니 박상민 슬리피 창민 정진운 나르샤 차오루 형섭·의웅,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 배우 신다은 송재희 오승은, 아나운서 김정근 등 수많은 스타들이 '진짜 가수' 지원사격 하기 위해 '수상한 가수'를 찾아 감동의 무대를 탄생시켰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진짜 가수'와 '복제 가수'의 합동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면 MC 강호동과 연예인 패널들의 주고받는 호흡은 프로그램의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먼저 MC 강호동은 특유의 친근하고 정감있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그간 토크 예능부터 리얼버라이어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그는 노련함을 무기로 '진짜 가수'나 '복제 가수'들과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결과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는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베테랑 MC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기에 방송인 이수근, 그룹 국카스텐 하현우, 작곡가 김형석, 방송인 박소현, 가수 허영지, 그룹 뉴이스트 김종현 등의 연예인 패널들의 뜨거운 리액션이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들은 매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며 때로는 감동의 눈물을, 또 때로는 기쁨의 환호를 내질러 분위기를 돋궜다.

이처럼 '수상한 가수'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가수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경연을 넘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흥겨운 음악 축제의 장을 만들어내는데도 성공했다. 이에 '수상한 가수'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은 역대 우승자들이 한 무대에 오른 왕중왕전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고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4개월 간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감동, 웃음과 환희를 안겼던 '수상한 가수'가 또 어떤 재미와 감동의 무대로 다시 돌아와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수상한 가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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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강호동 | 수상한 가수 | 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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