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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의문의 일승' 숨은 제작진 찾기, 신경수 감독 필두 스태프 총집합
2017. 11.29(수) 10:28
의문의 일승에 등장한 스태프들 조영민 조연출(위) 윤찬영 뒤 스태프와 신경수 감독(아래)
의문의 일승에 등장한 스태프들 조영민 조연출(위) 윤찬영 뒤 스태프와 신경수 감독(아래)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의문의 일승' 곳곳에 제작진이 숨어있다. 카메라 뒤에 있던 감독과 조연출까지 화면 앞에 나서 고군분투 중이다.

29일 한 방송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2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 3, 4회에서는 타이틀 롤 오일승을 맡은 배우 윤균상의 활약과 더불어 제작진도 여기저기서 등장했다. 신경수 감독과 조영민 조연출을 비롯해 스태프들이 화면 곳곳에 보조출연자처럼 제 몫을 다했다"고 밝혔다.

'의문의 일승'은 누명 쓴 사형수가 탈옥 후 가짜 형사로 변신, 사회 곳곳에 숨은 적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활극이다. 28일 첫 방송을 시작해 윤균상이 사형수 김종삼과 가짜 형사 오일승 역을 오가며 스펙터클한 액션을 보여주는 데다가 배우 정혜성이 여주인공 진진영 역을 맡아 팀워크보다 실적을 우선시하는 독특한 형사 캐릭터로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스태프들도 가세해 열정적으로 화면을 만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의문의 일승'에서 진진영(정혜성)이 오일승(윤균상)을 검색할 때 나온 첫 번째 이력서 사진은 조영민 조연출이었다. 또 어린 김종삼(윤찬영)이 경찰 시험을 볼 때 뒤에서 시험을 보던 이들 중엔 신경수 감독도 있었다. 이 밖에도 곳곳에 스태프들이 등장해 화면을 가득 채웠다고.

티브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는 신경수 감독의 재치에서 비롯됐다. 신경수 감독이 촬영 당시 현장에서 즉석으로 "온 스태프들의 열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제안했다는 것. 신경수 감독의 열기에 스태프들도 용기를 내며 화답해 훈훈한 광경을 보여준 모양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신경수 감독의 끼와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첫 방송에 앞서 28일 오후 진행된 '의문의 일승' 제작발표회에서도 신경수 감독과 윤균상이 각각 교도관 복장에 수의를 입고 포승줄까지 묶은 채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경수 감독은 당일 새벽 1시에 윤균상에게 전화를 걸어 "극 중 누명 쓴 사형수였던 김종삼(윤균상)을 시청자 앞에 형사 오일승으로 돌려드린다는 의미로 수의를 입자"고 제안했고, 이에 윤균상도 "감독님이 교도관 복장을 하시면 저도 죄수복을 입겠다"고 응했다.

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신경수 감독의 재치와 인품 덕분에 '의문의 일승'이 제작진과 배우가 함께 만드는 방송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신경수 감독은 평소 현장에서 연출부 막내 일까지 가리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의 솔선수범과 재치에 제작진도 동참하며 카메라 뒤가 아닌 앞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상황. 이들의 열정이 '의문의 일승' 완성도에 어떻게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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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신경수 | 윤균상 | 의문의 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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