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의문의 일승' 윤나무, 이 캐스팅은 확실한 일승
2017. 12.05(화) 06:57
의문의 일승 윤나무
의문의 일승 윤나무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윤나무가 '의문의 일승'에서 살인마 캐릭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4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 5, 6회에서 송길춘(윤나무)이 차은비(김다예)를 다시 위험에 빠트렸다.

이날 송길춘은 경찰의 눈을 피해 김종삼(윤균상)의 지갑을 훔쳤다. 또한 교도소에서 본 차은비의 집 주소를 기억해 찾아가기까지 했다.

그 사이 진진영(정혜성)은 김종삼으로부터 "송길춘은 차은비를 알고 있다"는 절규를 듣고 재범 가능성을 따져봤다. 알고 보니 송길춘이 과거 강간미수 판정을 받은 사건은 살인미수였고, 송길춘이 범죄가 실패하자 다시 현장을 찾았다가 검거됐던 것. 이에 진진영과 김종삼은 송길춘이 이번에도 살인에 실패했던 차은비를 다시 찾을 거라 추리했다.

진진영과 김종삼의 추리는 정확히 맞았다. 하지만 한발 늦었다. 이미 송길춘은 차은비의 집에서 훔친 김종삼의 카드로 목욕통까지 사서 또 다른 범죄를 준비하고 있던 것이다.

차은비는 아무런 의심 없이 집에 돌아왔고 인기척에 자신의 오빠 딱지(전성우)가 온 줄 알고 "오빠?"라고 밝게 말했다. 그러나 그를 기다린 것은 송길춘이었다. 송길춘은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며 "안녕"이라며 손까지 흔들었다.

송길춘은 차은비의 입을 막고 포박한 뒤 "내가 이거 산다고 돈 좀 썼다"라며 목욕통에 물을 받았다. 특히 그는 "집이 좀 별로더라. 세면대밖에 없잖아. 그럼 볼 수가 없잖아. 뭘 볼 수가 없냐고? 네 얼굴"이라며 차은비를 물에 빠트려 죽이려는 계획을 암시했다.

다행히 김종삼과 진징영이 차은비가 죽기 직전 현장을 급습, 송길춘을 다른 경찰들에게 넘기며 사건을 종료했다. 이 가운데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윤나무는 소름 돋는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척 순진하게 웃는 얼굴과 순식간에 급변해 상대방에게 살기를 드러내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록 윤나무가 연극으로 데뷔해 드라마 출연 경험이 적어 '의문의 일승'에서 의문스러운 존재로 등장했으나, 안정적인 연기력이 그의 캐스팅을 확실한 선택으로 굳혔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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