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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햄릿' 강봉훈 연출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정말 고생했다"
2017. 12.07(목) 20:45
뮤지컬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 장례식 장면 김선영(왼쪽) 양준모(오른쪽)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의 강봉훈 연출이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의 노고를 강조했다.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Hamlet: Alive)'(연출 아드리안 오스몬드, 이하 '햄릿') 제작진은 7일 저녁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백스테이지 투어와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봉훈 협력 연출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에 임했다.

'햄릿'의 무대 장치는 사실적인 배경과 무대 장치를 선호하는 쇼뮤지컬에 비해 간소하다. 영국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400년 전 집필한 희곡 '햄릿'을 원작으로 삼은 만큼 화려한 무대 장치 대신 비교적 적은 오브제로 많은 함의를 전달하는 것.



더욱이 창작진은 원작의 메시지와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철학적인 질문을 거듭했다. 이와 관련해 강봉훈 협력 연출은 무대를 구상하며 주로 떠올린 단상에 대해 "또 다른 세상이거나 삶과 죽음 같은 키워드들을 생각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특히 강봉훈 협력 연출은 "그래서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가 정말 고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 미쳤을 거다. 무대가 사실적인 공간이면 구체적으로 떠오르기라도 할 텐데, 연출진과 회의하면 꼭 절에서 나올 법한 질문들이 나왔다"고 했다. 이어 강봉훈 협력 연출은 "저희가 무대 디자인만 회의하고 준비하는데 1년이 걸렸다"며 "그 사이 오필영 디자이너가 많이 늙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무대 디자인 자체가 어려운 만큼 극복하고 구현해내는 과정이 즐겁기도 했겠지만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라며 "무대 회의만 하는데 연출진이 한번 만나면 12시간이 기본이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무엇보다 강봉훈 협력 연출은 "회의 초창기에는 다들 모든 부분에서 욕심을 많이 냈다. 단순히 장면 자체에 대한 회의와 욕심이라기보다는 쇼뮤지컬이 아닌 '햄릿'을 뮤지컬로 만드는 데에 상징적 의미를 뒀다"며 "오필용 디자이너가 그것 때문에라도 사색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내년 1월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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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뮤지컬 | 햄릿 | 햄릿 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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