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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시상식 휩쓴 '쓰리 빌보드'·블랙드레스·오프라 윈프리 수상소감
2018. 01.08(월) 16:26
골든 글로브 시상식
골든 글로브 시상식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쓰리 빌보드'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을 휩쓸었다.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의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마틴 맥도너 감독의 '쓰리 빌보드'가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쓰리 빌보드'는 무능한 경찰 대신 딸을 죽인 살인범을 찾으려는 엄마 밀드레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프랜시스 맥도먼드를 비롯해 우디 해럴슨, 샘 록월, 존 호킨스, 피터 딩클리지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이다.



'쓰리 빌보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더 포스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엄마 밀드레드 역을 맡아 열연한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샘 록월이 남우조연상을 받고 각본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다키스트 아워'의 게리 올드먼이 차지했다. 올드먼은 극 중 영국 수상 윈스터 처칠을 맡아 열연했다.

애니메이션상은 리 언크리치 감독의 '코코'가 받았고, 공로상 격인 세실B 데밀상은 흑인 여성 최초로 오프라 윈프리가 수상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날 수상소감으로 "지금 이 순간 내가 이 상을 받은 첫 번째 흑인여성이라는 사실을 지켜보고 있는 소녀들이 있다. 나는 모든 소녀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새 날은 다가오고 있다. 마침내 그 새로운 날이 밝아 올 때, 그것은 훌륭한 여성들 때문일 것이며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오늘 밤 이곳에 있다"고 했다.

이어 "진실을 말하는 것이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도구다. 특히 개인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나눌 수 있을만큼 충분히 강한 여성들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너무 오랫동안 여성들은 남성들의 힘에 대한 진실을 말할 용기를 내는 것에 대해 감히 들어본 적이 없거나 믿지 않았지만 그런 시대는 끝났다. 추행과 폭력의 시간들을 견뎌낸 모든 여성들에 감사하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실제 이날 대부분의 배우들은 검은 옷을 입고 참석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영화계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 성추문에서 촉발한 성폭력 대항 운동인 '미투' 캠페인의 일환이다. 미셸 윌리엄스, 메릴 스트립, 리즈 위더스푼, 안젤리나 졸리, 엠마 스톤, 니콜 키드먼등이 검은 드레스를 맞춰 입고 레드카펫에서 의미를 더했다.

◆ 수상자(작)

-드라마 부문
작품상: '쓰리 빌보드'
여우주연상: 프랜시스 맥도먼드('쓰리 빌보드')
남우주연상: 개리 올드먼('다키스트 아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 '레이디 버드'
여우주연상: 시얼샤 로넌('레이디 버드')
남우주연상: 제임스 프랭코('더 디제스터 아티스트')

-장르 공통
감독상: 기예르모 델 토로('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여우조연상: 앨리슨 재니('아이 토냐')
남우조연상: 샘 록월('쓰리 빌보드')
장편애니메이션상: '코코'
외국영화상: '인 더 페이드'
각본상:마틴 맥도너('쓰리 빌보드')
주제가상: '디스 이즈 미'(This is Me, '위대한 쇼맨')
음악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세실 B 데밀상: 오프라 윈프리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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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영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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