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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원 "'모래시계'에 '투깝스'까지…외로울 틈 없어" [인터뷰 맛보기]
2018. 01.09(화) 14:25
이호원
이호원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이 그룹 인피니트 활동 후 뮤지컬과 드라마로 홀로서기에 임하는 심경을 밝혔다.

이호원은 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뮤지컬 '모래시계'(연출 조광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래시계'는 1995년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원작 드라마는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할 정도로 흥행했다. 방송 시간만 되면 전국의 시청자들을 안방 TV 앞으로 귀가시킨다는 점에서 '귀가시계'라 불렸을 정도. 이호원은 이번 작품에서 원작에선 배우 이정재가 연기한 재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이호원은 '모래시계'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했다. 지난해 6월 인피니트를 탈퇴한 뒤 호야이자 이호원으로 홀로서기를 시도하며 처음으로 선택한 공식적인 작품이 생애 첫 뮤지컬 '모래시계'였던 것. 이와 관련 이호원은 "너무나 보람 있고 재미있어서 매일 놀라고 있다"며 "이렇게 재미있는 일이 있었나 싶다. 노래랑 안무, 액션 그리고 연기까지 한 번에 무대에서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한 일인 것 같다. 여러 많은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보람 있다. 무엇보다 배우는 게 많다. 그래서 좋다"고 보람을 표했다.

또한 이호원은 "'뮤지컬(musical)'이 '뮤직(masic)+컬(cal)'이지 않나. 노래가 많이 중점적으로 되고 연기는 어떻게 보면 노래를 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가벼운 생각이 있었다.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는. 그런데 막상 참여하고 보니 연출님부터 모든 선배 배우 분들이 굉장히 깊이 있게 캐릭터를 분석하고 고민을 너무 많이 하더라. 가볍게 생각했던 저를 반성했다. 연기도 깊이 있고, 노래도 깊이 있고, 모든 부분에서 오랜 시간 고민해서 결과물이 나온다는 걸 배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생애 첫 뮤지컬에서 가장 힘든 점에 대해 "체력 관리"라고 혀를 내둘렀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에서 독고성현 역으로 출연 중인 만큼 뮤지컬과 드라마 출연을 병행하는 데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 '모래시계' 프레스콜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투깝스' 촬영이 늦어지자 결국 불참했던 그다.

이와 관련 이호원은 "프레스콜 때는 정말 너무 아쉽고 초조했다. 그날 울 뻔했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또한 "어떤 날은 이틀 밤을 새우고 뮤지컬 2회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사람이 하루에 기본 6시간은 자야 성대가 회복이 된다고 하는데 밤새고 공연할 때는 너무 걱정했다. 심리적 부담감이 너무 컸다. 라이브에 액션까지 해야 하니 무서울 정도로 겁이 났다. 그런 게 가장 힘들더라"라고 설명했다.

대신 이호원은 바쁜 가운데 홀로서기에 대한 외로움을 떨치고 있었다. 그룹으로 활동하던 과거와 달리 홀로 활동하면서 외로울 법도 하건만 너무 바쁜 터라 생각보다 외롭지 않다는 것. 그는 "사실 외롭다. 많이 외로운데"라면서도 "지금 저는 제 인생에서 모든 게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가 바뀌면서 많은 게 바뀌었다. 심지어 말씀드릴 수 없는 것까지 많은 것까지 바꿨다"며 "덕분에 외롭다는 생각이 들 틈이 없다. 당연히 외로워야 될 시기인데, 너무 바쁘다. 하루에 2시간씩 잔다. 공연하고 촬영하러 가고, 촬영하고 와서 공연하고. 쉬는 날 있으면 앨범 작업하고 안무 연습하니까 그럴 틈이 없다. 환경 자체가 바뀌다 보니 거기에 적응하느라 외로움을 못 느끼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모래시계'는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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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모래시계 | 이호원 | 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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