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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기밀' MB정부 때 시작된 프로젝트, 故홍기선 감독 8년의 노력
2018. 01.11(목) 09:47
1급기밀
1급기밀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1급기밀'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는다.

영화 '1급기밀'(감독 故홍기선·제작 미인픽쳐스) 측이 MB 정부에서부터 시작된 제작과정을 11일 공개했다.

'1급기밀'은 한국영화 최초 방산비리를 소재로 한 영화이며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다. 고 홍기선 감독의 유작으로 감독은 '이태원 살인사건'(2009) 개봉 직후부터 '1급기밀' 시나리오를 작업해 2010년 본격적으로 기획, 제작에 나서 무려 8년간 준비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 빅프로젝트는 이명박 정부 당시 진행됐단 점이다. MB는 방산비리의 몸통이라고 할 만큼 다수의 방산비리와 연루됐단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방산비리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를 준비했다는 것만으로도 용기 있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실제 영화는 민감한 소재 때문에 모태펀드에서 투자를 거부당하고 지영영상위원회와 개인 투자자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촬영에 돌입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촬영을 마쳤고, 감독의 뜻을 이어 이은 감독이 후반 작업을 마친 후 적폐청산을 목표로 하는 문재인 정부인 2018년에 비로소 개봉을 하게 됐다.

홍기선 감독은 '1급기밀'을 수년간 준비하며 현실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선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많은 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방식을 시도했다.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서 인간을 넉넉하게 그리는 것이 바로 홍기선 감독이 지향하는 궁극의 목적이었다. 그렇기에 '1급기밀'의 개봉은 홍기선 감독이 여전히 믿고 있던 인간성에 대한 믿음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1월 24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1급기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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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영화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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