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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문제된 발언 무엇?'
2018. 01.11(목) 13:13
정미홍
정미홍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정미홍 전 아나운서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에 "(김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라"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게재한 글에 대해 당시 청와대는 곧바로 김정숙 여사가 행사장에서 실제 입었던 옷들을 언급하며 반박에 나섰다. 청와대는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이후 경찰이 한 시민단체의 고발장을 접수받아 3개월간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해당 발언의 명예훼손 여부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에 경찰은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옷값이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했지만, 이는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허위였기 때문에 명예훼손의 고의가 있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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