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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 걸그룹→커버여신→재데뷔 "포기하지 않길 잘 했다" [인터뷰]
2018. 01.30(화) 16:52
미교
미교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두 번의 걸그룹 데뷔, 두 번의 해체. 이 위기를 겪고도 유튜브 '커버 여신'으로 유명세를 떨치다 자신의 노래를 들고 화려하게 돌아온 한 가수가 있다. 미교의 이야기다.

윤종신의 '좋니', 장덕철의 '그날처럼' 등 인기곡의 커버 영상으로 유튜버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친 미교는 최근 자신의 노래 '잊어도 그것이'와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가 수록된 싱글 '유 앤 아이(YOU & I)'를 발표했다.

미교는 "커버영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음원을 요청하시는 경우도 많았는데, 그 분들께 내 목소리로 부른 노래의 음원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 자체만으로도 한발짝 나아갔다는 느낌이 든다"며 자신의 노래를 발표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실제 미교는 최근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에서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감추지 못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리허설 때는 더 울었다. 노래할 때는 안 울려고 했는데, 꾹 참다가 마지막에 울음이 터졌다. 대기실에서 스태프들이 다들 그만 울라고 할 정도였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그 순간에 그간 힘들었던 과정, 자신을 응원해줬던 사람들이 머릿속을 스치면서 울컥했다는 미교. 지난 2014년 그룹 단발머리로 데뷔한 미교는 8개월 만에 팀이 해체되며 활동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곧 또 다른 걸그룹 러브어스에 합류했지만, 큰 성과 없이 팀이 사라지는 위기를 겪었다. 이에 미교는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쇼케이스 때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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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생활을 하다가 22살에 처음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미교는 "당시 회사에서 나를 좋게 봐준 덕분에 메인보컬을 맡았었다. 그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며 걸그룹 데뷔 과정을 회상했다. 하지만 반년 남짓 지나자마자 좌절을 겪은 그는 "당시 한 멤버가 아팠었다. 그 멤버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해체와 동시에 그룹 이름이 알려졌다"며 씁쓸하게 이야기했다.

그런 좌절에도 가수의 꿈을 접을 수는 없었다고. 미교는 "가수가 아니면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쩔 수 없이 힘든 상황을 받아들여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혼자 노래 연습을 하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는 그는 "나를 안쓰럽게 보는 시선이나 힘내라는 말을 듣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오디션을 봐야 하니까 혼자 연습실을 대여해서 계속 노래 연습을 했어요. 무조건 연습실에 박혀있었어요. 밤 늦게 연습실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한강을 보면서 '과연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라고 곱씹었죠. 그때 눈물을 많이 흘렸어요."

혼자였던 시간을 보내면서 미교는 노래 실력을 늘리자는 다짐 뿐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게 커버 영상 촬영이었다. 그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노래 커버밖에 없더라. 노래 커버를 하면서 실력 향상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다른 가수들의 스타일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커버 영상을 촬영하는 일은 미교에게 큰 자극이 됐다. 그는 "첫번째 영상 올렸을 때 댓글이 올라오는 게 너무 좋았다. 댓글 알림이 뜰 때마다 너무 설렜다"며 "한두분이라도 나를 알아간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 댓글이 원동력이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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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미교가 부른 커버 영상의 조회수가 1000만뷰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교가 부른 '좋니' '그날처럼'은 남자 입장에서 쓰인 원곡에 여자가 답을 하는 형식으로 개사돼 대중의 관심을 더욱 모았다.

'커버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고 자신만의 곡까지 발표한 요즘 미교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는 "너무 좋다. 이번 앨범을 내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앨범 한 장 내는 게 힘들다는 걸 잘 알고 있다보니,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거 자체가 감사드린다"며 미소 지었다.

드디어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디딘 미교는 "1년에 하나라도 신곡 나왔으면 좋겠다"며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더불어 다음달 전국 투어를 앞두고 있는 미교는 "올해 열심히 달릴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할 미교가 솔로 가수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데뷔한지 4년이 돼가는데,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보다는 포기하지 않길 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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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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