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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고현정vs주동민 폭행논란, 납득이 되겠나
2018. 02.08(목) 11:53
고현정(왼쪽) 주동민 PD(오른쪽)
고현정(왼쪽) 주동민 PD(오른쪽)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PD 폭행설을 극구 부인했고, SBS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양측은 해명에 급급하거나, 이와중에 드라마 홍보로 열을 올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반감을 더하고 있다.

배우 고현정 소속사 IOK컴퍼니 측은 8일 새벽 공식입장을 통해 "고현정이 '리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하게 됐다"며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 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하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고 뒤늦게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 7일 고현정의 PD폭행 의혹과 이로 인한 제작진의 촬영 거부 소식이 불거지며 논란이 시작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 주연 배우 고현정이 분량 문제 등을 놓고 연출자인 주동민 PD와 불화설이 있었고, 폭언과 멱살 잡이, 심지어 발로 차는 등 폭행을 저질렀다는 것. 이와 관련해 고현정 측은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고 SBS 측 역시 침묵했다.



이어 이날 밤 10시 '리턴' 13, 14회 분량이 방송된 후에야 SBS 측은 고현정의 하차 확정 소식을 공식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고현정과 제작진 간의 갈등이 커서 더 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고, 이에 따라 주연 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란 입장이었다. 하지만 온종일 '하차설' '폭행설'에 시달린 시청자들에 구체적 답변을 주려는 의도보다는 당일 편성된 방송을 의식한 꼼수로 여겨졌다. 이후에도 침묵을 지키던 IOK컴퍼니는 8일 새벽 거듭되는 의견 차이를 줄일 수 없었다며 하차 통보를 받아들였다

이처럼 양측 모두 뒤늦게 공식입장을 내놨다. 현재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인기 드라마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인한 주연배우 하차, 이같은 사상 초유의 사태를 두고도 양측은 시청자들의 납득을 얻고자 하는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문제가 된 폭행설 여부에 대해서도 일절 입을 열지 않았다. 명확한 진상 규명 없는 일방적 통보 형태는 '제작진과 주연 배우의 감정 싸움'에 휘말린 시청자들은 물론 함께 출연하는 수많은 주조연 배우와 스태프들에게도 도리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이와 관련 IOK컴퍼니 측 관계자는 8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거듭 "고현정이 PD를 폭행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둘 사이에 격한 언쟁이 오간 것은 맞지만 폭행은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어 "상황이 많이 와전된 것 같다. 상식적으로 어느 여배우가 남자 PD를 폭행할 수 있겠나. 고현정 씨가 성격이 화통한 면이 있긴 하나 그 정도는 아니"라며 두둔했다.

IOK컴퍼니가 고현정의 주동민 PD 폭행을 부인하는 와중에도 SBS는 취재진의 연락을 회피하며 구체적인 답변을 남기지 않고 있다. '리턴'이 동시간대 1위에 2049 시청률도 치솟는다는 홍보성 보도자료 배포에만 열을 올렸다.

실제로 분쟁이 불거진 7일에도 13, 14회로 수목극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리턴'이다. 그만큼 '리턴'을 애타게 기다리고 지켜보는 시청자도 상당한 터. 고현정과 주동민 PD라는 분쟁 주체가 분명한 만큼 시청자들이 양측의 정확한 설명을 요구했음에도 뒤늦게 대처한 IOK컴퍼니와 모르쇠로 일관한 방송사의 대처가 유독 아쉽다. 결국 주연 배우 하차라는 초유의 사태에 답답한 건 시청자뿐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신정헌 기자,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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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고현정 | 리턴 | 주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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