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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3' 기발한 소품으로 웃음까지 업그레이드
2018. 02.13(화) 09:40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조선명탐정3'이 신박한 소품들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제작 청년필름, 이하 '조선명탐정3') 측은 13일 작품 속 소품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조선명탐정3'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추적해가는 코믹 영화다.



매 시리즈마다 명민한 머리로 진기한 발명품들을 쏟아내던 김민이 이번에는 흡혈괴마와 대적할 강력할 무기를 만들었다. 먼저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부채가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 됐다. 부채 끝에 은화살 촉을 달아 다급한 상황에 부채를 펼쳐 뿌리면 화살촉이 날아가도록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하는 발명품 중 하나는 수노궁이다. 흡혈괴마와의 결전을 앞두고 김민이 대장간에서 손수 만들어낸 것으로, 한쪽 팔에 수노궁을 장착하고 주먹을 움켜쥐면 은화살들이 날아가는 최강의 기동성을 자랑하는 무기다. 강력한 외형의 디자인은 물론 무기를 들고 액션 연기를 해야 하는 배우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게, 실용성을 살려야 한다는 소품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소품이다.

또 하나의 재기 발랄한 소품 중 하나는 바로 김민·서필 콤비의 흡혈 방지 깔때기다. 영화 속 흡혈괴마에게 공격당한 사람들의 목에서는 두 개의 이빨 자국이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흡혈괴마를 잡겠다는 김민과 서필은 의기양양함은 버린 채 목에 깔때기 모양의 난생 처음 보는 도구를 목에 두른 채 나타나 관객들을 폭소케 만든다. 이는 현대에서 쓰이는 소품을 조선시대에 옮겨 온다면 어떨까 하는 역발상에서 시작된 아이템으로 애완동물들이 쓰는 깔때기에서 착안한 소품이다. 흡혈괴마에 대한 두려운 속마음과 목덜미를 감춘 채 뻔뻔하게 수사에 앞장서는 명탐정 콤비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긴다.

커피메이커에서 영감을 얻은 누룽지메이커도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김민은 사건을 제보하러 온 의뢰인에게 누룽지 차 한잔을 대접한다. 먼저 누룽지를 상자에 넣고 곱게 갈아서 나온 누룽지 가루를 사기그릇에 담아 나무로 만든 로스팅 기계에 넣는다. 다음으로 물을 유리병에 담으면 쇠로 만든 관을 타고 뜨거운 물로 달궈지고, 누룽지를 담은 사기그릇을 통과해 흡사 커피와 같은 누룽지차가 완성된다. 마치 조선시대의 바리스타인 양 품위 넘치게 누룽지차를 내리는 김민의 모습과 누룽지차가 내려지는 일련의 과정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전한다.

김석윤 감독은 "김민이 발명가라는 설정이어서 많은 것들을 발명하는데, 그것들이 맥락에 어울리는 것이 중요했다. 새로우면서도 그 시절에 있음 직한 소품들을 만들려고 했다"며 적재적소에 허를 찌르며 등장하는 기발한 소품들에 대해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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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조선명탐정3 |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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