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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화] '블랙팬서'·'골든슬럼버'·'흥부'·'조선명탐정3' BIG4 관람 포인트
2018. 02.15(목) 08:30
'블랙팬서' '골든슬럼버' '흥부'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극장가 성수기 중 하나인 설 명절이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에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극장가를 채웠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코믹 영화, 사극 액션이 가미된 추격극까지. 장르와 특성이 다양한 만큼 어떤 영화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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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감독: 라이언 쿠슬러, 출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상영시간: 135분
-강추 포인트: 섹시한 흑인 히어로의 탄생, 마블의 진화
-비추 포인트: 마블식 유머 기대했다면 넣어둬, 넣어둬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번 작품은 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인 블랙 팬서의 첫 단독 영화다. 이에 '블랙팬서'는 가상의 아프리카 왕국의 광활한 배경을 역동적으로 담아내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비브라늄이라는 희귀 금속의 힘을 이용해 만든 슈트의 화려한 기술은 티찰라의 맨몸 액션과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액션신을 만들어낸다. 흑인 히어로가 처음으로 등장한 만큼, 소수 인종 문제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까지 담겨 유쾌함보다는 진중한 분위기가 극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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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슬럼버'
-감독: 노동석, 출연: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상영시간: 108분
-강추 포인트: 강동원 원맨쇼로 만족한다면 OK
-비추 포인트: 강동원의 오글거리는 원맨쇼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택배 기사 건우(강동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로, 일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 영화는 엄청난 음모에 휩싸이는 당사자가 택배 기사 건우라는 평범한 인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관객들의 감정이입을 유도한다. 특히 도주극의 흥미진진함을 살리기 위해 사건의 인과 관계를 설명하는 과정을 과감히 생략한다. 때문에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국정원 요원과 평범한 택배 기사의 대립이라는 구도가 생기게 되고, 주인공의 능력치가 부족한 탓에 스릴 넘치는 긴장감은 형성되지 못한다. 강동원은 영화 내내 거대 세력에 쫓기며 추적의 재미를 만들고자 고군분투 하지만, 캐릭터의 성격이 지나치게 1차원적이라 '음모론'이라는 허황될 수 있는 이야기를 납득시키는데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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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감독:조근현, 출연: 정우, 故 김주혁, 정진영, 상영시간: 105분
-강추 포인트: 고전소설 '흥부전'의 매력적인 재해석
-비추 포인트: 연휴엔 쉬고 싶다, 교훈적 메시지 NO

천재작가 흥부(정우)가 남보다 못한 두 형재 조혁(故 김주혁)과 조항리(정진영)에게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소설 '흥부전'의 진짜 작가가 천재적인 글솜씨를 지닌 흥부라는 영화의 설정은 신선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흥부 형제의 이야기는 홍경래의 난, 조선 후기 금서 정감록 등 역사적 사실들과 맞물려 극을 더욱 확장시킨다. 흥부 형제 개인의 이야기만이 아닌 백성과 기득권이라는 보편적 이야기로 극을 확장시키며 메시지를 더욱 강조하는 것. 다만 영화에 담긴 권선징악이라는 메시지가 다소 직설적이고 간결해 교훈적이라는 느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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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감독: 김석윤, 출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김범, 이민기, 상영시간: 120분
-강추 포인트: 돌아온 탐정 콤비, 역대급 '핵꿀잼' 보장
-비추 포인트: 흡혈귀, 신파코드 불호자는 '노잼' 예약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이 시작되고, 이에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어김없이 설 연휴 극장가를 찾은 김명민 오달수 콤비의 활약이 유쾌함을 자아낸다. 더불어 새로 합류한 김지원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발산해 몰입도를 높인다. 추리의 재미가 아닌, 명탐정 콤비의 재치 넘치는 활약에 방점을 찍은 만큼 김명민 오달수의 코믹 연기는 시종일관 폭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시리즈 내내 지적을 받은 허술한 전개와 후반부를 장식하는 신파 코드는 여전한 아쉬움을 남긴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블랙팬서' '골든슬럼버' '흥부'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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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골든슬럼버 | 블랙팬서 | 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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