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뉴스룸' 손석희 "세상은 '각하'를 잊지 않았다"
2018. 03.13(화) 21:19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 이명박 검찰 출두 언급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 이명박 검찰 출두 언급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여론 및 공작 의혹 제기에 일침을 놨다. 결과적으로 '각하'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13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앵커 브리핑 코너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언급했다.

앞서 9일 방송된 팟캐스트 '다스뵈이다' 14회에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안희정에서 '봉도사(정봉주)'까지, 이명박 각하가 막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정봉주 전 의원 등 여권 정치인들이 '미투(Me Too, 성폭력 고발 캠페인)' 운동으로 인해 성추문에 휘말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관련 의혹이 여론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손석희 앵커는 이날 앵커 브리핑에서 "각하가 사라지고 있다"는 김어준 총수의 발언을 인용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미투' 운동의 폭로로 인해 특정 이슈가 배제된다는 김어준 총수의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무엇보다 손석희 앵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마침내 검찰 조사 출두를 앞두고 있는 점을 근거로 들며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손석희 앵커는 "또다시 전직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우게 된 나라. 그런 나라는 흔치 않다. 더구나 그가 재임 시절에 '국격'을 언급했던 것을 보면 대한민국의 '국격'은 땅에 떨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라며 "돌이켜 보면 전직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운 것은 그 자신들에게는 퇴보였지만 공화국에는 진보였다. 또다시 전직 대통령이 검찰청 포토라인에 서며 국격의 진보를 가져올지도 모르는 아이러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7년 진행된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토론 진행자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당시 대선 후보로 만났던 일화를 설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컴도저'라는 별명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보였으나, 현장에 있던 시민 논객으로부터 "이미 본인이 수차례 법을 위반했는데 법과 질서를 시민에게만 엄격하게 요구하는 것 아니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더욱이 손석희 앵커는 "당시 그는 정면으로 대답하지 않았다. 이제 200개에 가까운 의혹들에 정면으로 대답해야 할 시간이 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다시 착잡함 속에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며 "이 모든 과정은 세상이 '각하'를 잊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연휘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김어준 | 손석희 | 이명박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