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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꽃할배' '오나귀' 등 CJ E&M 히트작, 태국서 리메이크
2018. 03.14(수) 11:41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태국 지상파 방송이 CJ E&M의 히트작을 연달아 리메이크한다.

CJ E&M 측은 14일 "4월부터 태국의 예능 전문 지상파 채널 True4U에서 케이블TV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리메이크 버전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현재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골든 탬버린'과 케이블TV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마켓'의 현지 버전이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TV 시상식에서 최고 음악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골든 탬버린'은 지난달부터 태국 유력 지상파 채널 Channel 7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방영 4회 차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이 태국에서도 통했다는 평이다.

CJ E&M은 지난 2015년부터 케이블TV 온스타일 예능프로그램 '렛미인'을 시작으로 인기 방송 포맷을 태국에 판매했다. 2016년에는 태국 최대 유료방송사업자와 합작법인 True CJ Creations를 설립해 로컬 콘텐츠 제작을 통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CJ E&M 서장호 글로벌콘텐츠사업국장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태국은 미얀마, 캄보디아 등 주변국에 미치는 문화적, 경제적 영향력이 커 동남아 한류의 거점 지역으로 꼽힌다"며 "CJ E&M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버전이 대거 태국의 지상파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면서 아시아지역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콘텐츠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태국의 방송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6.1%를 기록하며, 40억2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방송 포맷의 해외 수출에서 태국은 2015년 1건에서 2017년 9건으로 급증하며 아시아 국가들 중 중국을 제치고 가장 비중이 높은 25%를 나타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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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CJ E&M | 쇼미더머니 |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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