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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별세, 향년 76세
2018. 03.14(수) 13:46
스티븐 호킹 별세
스티븐 호킹 별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별세했다. 향년 76세.

14일 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족은 그가 이날 오전 영국 캠브리지의 자택에서 임종했다고 밝혔다.

호킹의 자녀인 루시, 로버트, 팀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사랑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크게 슬퍼합니다.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1942년생 영국 출신인 스티븐 호킹 박사는 뉴턴,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저명한 물리학자다. 옥스퍼드 대학원에서 물리학, 우주론을 전공했고 1965년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79년부터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대 수학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21살의 나이에 얻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을 극복하고 학문적 성과를 이뤄낸 의지의 인물로도 유명하다. 전신의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병을 앓고 있음에도 학문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의 이야기는 2014년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통해 영화화 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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