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좋은아침' 김민정, 재혼·뇌하수체 선종 딛고 '100세 인생'
2018. 03.22(목) 10:22
좋은아침 김민정
좋은아침 김민정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김민정이 '좋은 아침'에서 재혼 후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김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민정은 남편과 함께 댄스스포츠교실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7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민정은 50kg 이하로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 관리에 힘썼고 "내 마음은 그렇다. 마음만은 20대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민정의 곁에는 늘 남편이 있었다.

김민정은 196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발탁된 뒤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으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당시에 대해 "자고 일어나니까 스타가 돼있었다. 지금처럼 박수를 실감하지 못했다. 거추장스러운 옷을 빨리 벗고 싶었다. 복에 겨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27세면 정말 이른 나이인데 자유를 외치며 결혼했다. 그게 1년도 못 갔다. 날개 달린 내 옷을 찾고 싶다는 생각에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어렵게 이혼한 이후, 김민정은 무대로 복귀해 작품 활동에 힘썼고 10세 연하의 현재 남편을 만났다. 남편 역시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현재 김민정을 만나 누구보다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방을 따로 썼지만 동시에 각자의 취향을 존중했고 반려동물들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냈다.

김민정은 "재혼을 결심했을 때 주위에서 다 반대했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이 더욱 말렸다. 하지만 나를 절대 울리지 않겠다는 말이 믿음을 줬다"며 재혼 결심 계기를 털어놨다. 남편과의 화목에 힘입어 김민정은 배우 겸 제작자 문용민이 만든 연극 '황홀한 고백'에서 선·후배 중견 배우들과 합을 맞추고 있었다. 또한 일산의 한 공장에서 자신만의 의류 브랜드 론칭도 준비했다.

무엇보다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발견한 뇌하수체 선종까지 극복하고 활기찬 인생을 그렸다. 김민정은 "드라마 마지막 촬영을 하면서 머리를 바닥에 크게 부딪쳤다. 검사 과정에서 뇌하수체 선종을 발견했다. 혹이 2cm 정도 됐다"며 "그 이후로 무조건 건강하게 살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정한 100세 인생을 꿈꾸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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