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마이웨이’ 현미 “아들 가수 데뷔 위해 캐피탈서 6억 대출”
2018. 03.29(목)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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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마이웨이’에서 현미가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가수 현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제작진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현미의 집을 찾았다. 민낯으로 문을 연 그는 “저 이제 일어났다. 세수도 안했다”며 “화장 안하면 진짜 할머니지 않나. 엄마가 준 얼굴 그대로다”라며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스킨이라도 바르고 찍자”며 화장을 시작했다. 화장을 시작한 그는 “변장하는 거다. 60대가 위장, 70대가 변장. 우린 변장이다”라며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 미소를 자아냈다.

마냥 유쾌한 그도 항상 기쁜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현미는 1500만원에 달하는 건강보험료를 연체하기도 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우리 큰 애가 노래한다고 나왔었지 않나. 6억 정도 대출을 받았는데 그걸 은행이 아니고 캐피탈에서 받았더니 이자가 한 달에 500만원이더라. 1년을 내다가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려 했다. 친척에게 돈을 맡겼는데 친척이 팔아먹고 미국으로 도망을 가버렸다”고 고백했다.

그의 큰 아들은 마흔 여섯 살에 예명 고니로 데뷔, 늦은 나이에 꿈을 이룬 바 있다. 그런 아들에게 엄마 현미는 모든 것을 내어줬다고.

믿었던 친척의 배신에도 현미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현실을 받아들일 뿐이다. 그는 “맨손으로 나와서 시작했는데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다. 건강하면 됐다. 건강 없으면 그깟 돈 30억이 문제냐”라며 긍정적 면모를 뽐내 이목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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