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수요미식회' 진해성, 입담으로 음식 예능도 잡았다
2018. 04.04(수) 23:29
수요미식회 곱창 진해성
수요미식회 곱창 진해성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트로트계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진해성이 토크로 음식 예능까지 접수했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는 가수 홍진영과 진해성, 그룹 EXID의 하니와 엘이(LE)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의 음식은 곱창이었다.

이날 진해성은 곱창에 대한 특별한 추억부터 꺼내 놓으며 방송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그는 "어머니가 고깃집을 하신다. 부속물드도 파시는데 군대에 있을 때 기름진 것이 먹고 싶더라. 그래서 첫 면회 때 곱창 등 기름진 것으로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갖고 오셨더라. 그때 먹었던 곱창, 대창, 막창 맛이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로트계에서 '대세 남매'로 통하는 홍진영과의 호흡도 남달랐다. 홍진영이 "곱창집에서 간, 천엽이 싱싱해야 다 싱싱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생각을 전하자 진해성은 "나도 그렇다"라며 "사실 나는 대창과 곱창을 구분을 못했다. 대창은 큰 곱창인 줄 알았다. 그런데 먹어보니 대창은 기름이 쭉 나오고 곱창 안에 은은함이 있더라. 그 부분에 대해 놀랐다"고 털어놨다.

'문닫기 전에 가야 할 맛집'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곱창구이와 한우 된장밥이 유명한 식당에서 곱창 맛을 보고 온 진해성은 "씹었을 때 질길 줄 알았는데 살살 부드럽게 녹는 맛에 놀랐다"라고 했다. 또 사투리를 써가며 "소냄새가 나서 냄새가 받치는 데가 있는데 잡내도 안 나고 해서 좋았다"라는 평을 내놨다.

신동엽과 전현무는 진해성이 쓴 '받치다'라는 표현에 관심을 보였고, 황교익이 대신해 진해성의 말을 설명해 웃음을 줬다.

이 식당과 관련해 EXID 멤버들은 "비주얼이 예뻤다"라면서도 "대창이 없어서 아쉬웠다. 가격도 조금 셌다"라는 평을 냈다. 홍진영 역시 "대창이 없었다"는 것을 아쉬워 하면서도 "곱이 통통하게 차 있더라. 파김치와 곁들여 먹는 것도 좋았다"고 했다.

다음은 20년 넘게 운영 중인 곱창구이 가게였다. 원래도 이 가게의 단골이었다는 홍진영이 전파를 탄 후 손님이 많이질 것을 걱정할 정도의 맛집이었다.

이 식당에서의 맛 평가를 하면서도 진해성은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전현무, 신동엽의 관심을 받았다. 진해성은 "좋아하는 분위기라고 들었다"는 신동엽에게 "사장님이 기술적으로 잘 굽는 건지 곱창 곱이 맛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입에 넣자마자 구수한 맛이 났다. 기름을 잡아주는 식빵이 있어서 심적으로는 안전빵이라고 할까"라며 말장난을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모든 코너가 끝난 후 진해성은 "품격있는 자리에서 음식 이야기도 하고 곱창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돼 재미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랑 반 눈물 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진해성은 최근 tvN '인생술집' 등 토크가 중심이 되는 예능에 출연,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화법과 찰진 사투리로 이목을 끌었다. '수요미식회'를 시작으로 음식 예능까지 접수한 그가 다음에는 또 어떤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재능을 드러낼 것인지에 시청자의 관심이 모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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