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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바다' 김지영 감독 "정우성, 수차례 녹음 다시 하는 열정에 놀라"
2018. 04.17(화) 17:59
그날, 바다
그날, 바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그날, 바다'의 김어준과 김지영 감독은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정우성에 감사를 표했다.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제작 프로젝트 부)의 공식 상영 보고회가 1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지영 감독과 제작자로 참여한 김어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날, 바다'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객관적인 증거와 과학적인 분석을 근거로 인천항을 출발해 팽목항으로 향한 세월호의 항적을 따라가며 오직 사실에 기반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또한 '그날, 바다'는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을 맡아 개봉 전부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에 김어준이 정우성을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그는 "정우성의 제안은 내가 했다"고 입을 열며 "애초에 '그날, 바다'는 감정을 배제하고, 차가운 이성, 논리의 힘으로 접근해야 했다"고 제작 초반 영화의 의도를 설명했다.

그래서 김어준은 영화가 지나치게 딱딱할 것을 우려해 내레이션으로 이를 약화시키려고 했고, 이 영화를 끝까지 몰입도 있게 끌고 가려면 배우가 이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에 김어준은 "배우 중 목소리가 힘 있고, 좋은 사람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정우성이 떠올랐다"고 정우성에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김어준은 부족한 제작비는 물론 정우성이 부담을 느낄까 우려했지만, "제안 2초 만에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너무 감사하다"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김어준은 "정우성이 지금 해외에 나가 계셔서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영 감독은 정우성이 녹음을 3번이나 했다고 밝히며 "정우성이 녹음을 했다가도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다시 하곤 했다. 처음엔 12시간을 작업했고, 이후 서로 의견을 조율하며 7~8시간 더 작업했다"는 비화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정우성은 이후에도 영화 이야기를 하다가 '그럼 내가 의도에 안 맞게 표현한 것 같다'고 말하더니 특정 부분을 다시 녹음하기도 했다"며 "그 모습을 보고 모두가 놀랐다"고 감탄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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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그날, 바다 | 김지영 감독 |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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