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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패키지', 이렇게 '돌직구' 같은 연애 예능이라니 [첫방기획]
2018. 05.03(목) 09:36
로맨스 패키지 포스터
로맨스 패키지 포스터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로맨스 패키지'가 세상 직설적인 화법의 연애 예능으로 포문을 열었다. 화려한 '호캉스' 투어에 거침없는 감정 표현들이 시청자를 설레게 만들고 있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가 2일 밤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01호부터 105까지의 남성과 106호부터 110호까지의 여성 출연진이 부산에서 처음 만나 가든파티와 미니 바 데이트 등으로 하루를 보내고 자기소개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 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월 설 연휴 당시 파일럿으로 방송되며 일반인 출연진의 화려한 이력과 총 3 커플이 성사되는 높은 성공률로 화제를 모으며 정규 편성됐다.

정규 첫 방송에서도 프로그램은 '호캉스'의 화려한 일정을 앞세워 시선을 모았다. 장소가 부산인 만큼 바다는 물론 정원까지 등장하는 화면들이 눈길을 사로잡은 것. 다만 '호캉스'라는 소재를 제외하면, '로맨스 패키지'의 구성 대부분은 비교적 전통적인 연애 리얼리티를 따라갔다. 처음 만난 성인 남녀의 탐색전부터 호감 가는 상대방을 향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다가가 데이트를 쟁취해내는지를 다룬 경쟁 등이 주로 구성됐다.

특히 본격적인 자기소개 전 통성명 없이 101호, 102호, 103호 등 방 호수로 출연진끼리 지칭하는 모습은 남자 1호, 여자 1호 등을 부르던 과거 연애를 주제로 한 SBS 교양 프로그램 '짝' 시리즈를 연상케 하기도 했다. 이에 신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신선함보다는 익숙함을 남겨 일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렘은 유효했다. 첫 만남부터 노골적인 감정이 드러났다. 남성 출연진이 도착한 순서대로 버스에 줄지어 앉은 가운데 뒤이어 도착한 여성 출연진이 차례대로 마음에 드는 남성 옆에 앉은 것. 이동하는 내내 출연진은 대화를 나누며 호감을 드러냈고, 가든파티에서는 자연스럽게 자리를 바꾸고 움직이며 호감 가는 대상을 향해 움직였다. 미니 바 데이트에서도 여성들이 마음에 드는 남성의 방에 찾아가 대화를 나누며 직접적으로 감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로맨스 패키지'는 일반인 출연진이 직접 감정을 말하게 만들며 솔직한 리얼리티를 보여줬다. MC 전현무 임수향이나 게스트 승리의 멘트와 출연진과 제작진의 사전 인터뷰, MC와 출연진 사이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출연진이 직접적으로 호감 가는 대상을 지목하도록 한 것.

티브이데일리 포토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 시리즈,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선다방' 등의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들이 생겨난 상황. 이들 프로그램 모두 일반인 출연진끼리의 소통을 중점적으로 그리며 연예인 출연진이나 패널들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식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다만 일반인 출연진끼리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만큼 '하트 시그널'과 '선다방' 등의 예능에서는 치밀한 심리전과 직·간접적으로 오가는 감정의 신호를 시청자들이 유추해내는 게 중요해졌다. '로맨스 패키지' 역시 일반인 출연진의 리얼리티를 조명하긴 했으나, 출연진이 상호 간 감정 표현을 연예인 진행자들과 소통하며 직접 밝히게 만들어 박진감과 차별화를 동시에 잡았다.

이처럼 일반인 출연자들이 '로맨스 패키지' MC들에게 호감 가는 대상을 직접 언급하게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출연진의 감정을 확신케 만들며 로맨스 라인을 굳히는 효과도 줬다. 이를 통해 '로맨스 패키지'는 첫 방송부터 로맨스 라인을 전면에 내세우며 커플 성사에 대한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었다. 나아가 호기심을 출연진의 솔직한 감정에 이입하게 만들며 설렘에 대한 몰입도 유도했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로맨스 패키지' 측은 '설렘의 계절이 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 말마따나 바야흐로 설렘의 계절, '로맨스 패키지'의 '호캉스' 로맨스가 계절을 넘어 시청자의 설렘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제공 및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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