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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에 김종구까지, 뮤지컬 '팬레터' 대만 진출…8월 NTT 공연
2018. 05.04(금) 09:42
뮤지컬 팬레터 대만 포스터 1
뮤지컬 팬레터 대만 포스터 1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뮤지컬 '팬레터'가 대만에 진출한다.

4일 '팬레터'(연출 김태형) 제작사 라이브는 "'팬레터'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대만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National Taichung Theater, 이하 NTT)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NTT는 대만 국립 공연예술 센터 산하 1호 국립극장이다. NTT 측은 올여름 우수한 해외 작품을 선정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팬레터'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팬레터'는 대만 현지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팬레터'의 대만 공연 부제는 '팬레터: 빛에서 온 편지'다. NTT 여름 시즌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프로그래머들은 지난해 일본판 '데스노트'에 이어 한국 창작 뮤지컬을 초청하기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다수의 뮤지컬을 관람했다. 그중 중국어 자막이 서비스된 '팬레터'를 관람한 후, 수준 높은 한국 창작 뮤지컬을 대만 관국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오리지널 초청 공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관련 대만 NTT 관계자는 "뮤지컬 '팬레터'가 한국 순수 창작 뮤지컬로는 대만에서 올리는 첫 케이스다. 대만 관객들이 한국 창작 뮤지컬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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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대만 '팬레터' 공연에는 지난해 재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멤버들이 출연한다. 김해진 역에는 배우 김종구와 이규형이, 정세훈 역에는 문태유가 나선다. 더불어 히카루 역에는 소정화와 김히어라, 이윤 역에는 박정표가 출연한다. 또 김수남 역에는 이승현과 손유동, 이태준 역에는 양승리, 김환태 역에는 권동호가 함께 한다. 특히 이규형의 경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 등이 대만에서 인기가 높아 관심을 끌고 있다는 귀띔이다.

'팬레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인 창작 뮤지컬 공모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최종 선정작이다. 2016 관객들이 뽑은 올해의 뮤지컬 1위, 2017 창작 뮤지컬 최고 재연 기대작 1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뮤지컬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된 작품이다. 1930년대 경성에서 팬레터를 계기로 문인들 세계에 들어가게 된 한 작가 지망생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다. 당대 최고의 문인인 김유정과 이상 등을 모티브로 삼아 개화기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다룬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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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뮤지컬 팬레터 | 이규형 | 팬레터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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