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미워도 사랑해' 각자의 삶 찾아 '해피 엔딩' (종영)
2018. 05.04(금) 21:27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미워도 사랑해' 속 모든 인물들이 자신만의 행복을 찾고 막을 내렸다.

4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연출 박기호) 마지막 회에서는 모두가 자신의 길을 찾아 행복한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을 올린 홍석표와 길은조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실내 사우나에서 와인을 마시며 달콤한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김행자(송옥숙)와 길명조(고병완)도 제주도로 내려가 두 사람과 합류했다. 네 사람은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정을 쌓았다.

변부식(이동하)은 정인우(한혜린)에게 "10년쯤 뒤에도 우리 이대로면 다시 시작하자"고 살며시 말을 건넸다. 정인우는 웃으며 알겠다고 답했지만, "그렇게라도 말해줘서 고맙다. 그게 나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거절이라는 거 안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길은정(전미선)은 태몽의 주인공도 마침내 밝혀졌다. 길은정은 갓 스무 살 된 막내딸이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딸이 있는 미국으로 향했다.

1년 뒤, 구종희(송유현)는 지니어스 대표이사가 됐고, 홍석표는 창업을 시작했다. 정인우 역시 장정숙(박명신) 밑에서 미용 일을 배우며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 정근섭(이병준)은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새 삶을 시작했다.

길은정은 미국에서 막내딸과 태몽의 주인공인 손자를 데리고 김행자를 찾아갔다. 길은정은 "돈 벌어야 한다"며 "전당포에서 열심히 일할 테니 밥만 먹여달라"고 부탁했다. 김행자는 "하나도 아니고 셋"이라며 자신이 챙겨야 할 식구들을 보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표와 길은조 역시 함께 시장조사를 다니며 여전히 달달한 모습으로 마지막을 마무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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