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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X박칼린 '시카고', 농익은 뮤지컬이 신선한 배우를 만났을 때 [종합]
2018. 05.11(금) 18:24
뮤지컬 시카고, 박칼린
뮤지컬 시카고, 박칼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00년 국내 초연 이후 18년째, 14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가 신구 조화를 이루며 진화한 무대를 예고했다.

11일 오후 '시카고'(연출 티냐 나디니) 연습실 공개가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연지원 연습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칼린 최정원 아이비 김지우 남경주 김영주 김경선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재욱은 부상으로 불참했다.

'시카고'는 1996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22년 간 사랑 받고 있는 쇼뮤지컬 장르의 고전이다.국내에서도 2000년 초연 이후 14번의 시즌을 거치며 961회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칼린 최정원이 벨마 켈리 역을, 아이비 김지우가 록시 하트 역을, 남경주 안재욱이 빌리 플린 역을, 김경주 김경선이 마마 모튼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날 시연에서는 조명, 마이크, 의상 없이도 18년 간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록시, 벨마 두 캐릭터를 거치며 18년 간 작품을 지켜 온 최정원과 2007년 이후 모든 시즌에 참여해 온 김경선, 남경주 아이비 등 기존 캐스트와 초연부터 '시카고'와 함께 해 온 음악감독에서 배우로 변신한 박칼린, 새롭게 합류한 김지우 안재욱, 6년 만의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정예 앙상블 배우들이 '신구 조화'를 이루며 역대 최강의 시즌을 예고한다.

'시카고' 역사의 산 증인인 최정원은 "최고의 배우 최고의 댄서, 최고의 싱어 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배우가 갖춰야 할 세 요소가 제대로 어우러져 있는 작품"이라고 '시카고'를 설명했다. "이번 시즌은 또 한 번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아 배우로서 고무적"이라는 최정원은 "매일 먹지만 잘 담궈야 맛있는 김치처럼, '시카고'도 발효가 되는 것 같다. 냄새는 안 나지만 배우들도 발효가 되는 것 같다. 새로운 배우들이 돌아와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맛이 나는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정원에 이어 가장 오래 작품을 지켜 온 김경선은 "한번 하고하면 더는 하기 싫은 작품이 있는데, '시카고'는 매 시즌을 처음 하는 것 같은 설렘이 있다. '케미'들이 어우러져 발효가 되는 느낌"이라며 "나 역시 매 시즌마다 나만의 마마 모튼을 완성했다는 느낌이 있는데, 매번 공연을 해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 은퇴하는 순간까지 이 발효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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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오리지널 대본을 직접 번역할 정도로 초연부터 이 작품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박칼린은 "나이가 적당히 차서 벨마 역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평생 춤을 출 일이 없었지만 용기내 오디션에 참여했고, 당당히 합격해 배우로 합류하게 됐다"는 박칼린은 "음악감독으로서 무대를 볼 때와 벨마로서 무대를 볼 때가 많이 다르다. 특히 최근 조금씩 수정된 대본, 안무 등을 보면서 작품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록시 역을 맡은 김지우 역시 소회를 전했다. "정말 하고 싶은 작품이어서 아직도 가끔은 연습실에 있는 게 실감이 안 날 정도로 행복하다"며 말문을 연 김지우는 "기존 선배들이 계셔서 긴장을 많이 하고 들어왔는데 오히려 잘 알려주시고, 내가 새롭게 시도하는 것들도 다 받아들여 주셔서 팀원 전체가 다 같이 처음 연습하는 것처럼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시간 록시 역을 맡아 온 아이비 역시 "대한민국에서 내가 제일 록시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지우가 해석하는 록시가 새롭고 자극이 되더라. 새로운 캐스트들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본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시카고'는 5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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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김지우 | 박칼린 |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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