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오종혁에게 '무한동력'을 심어준 사람 #이석준 [인터뷰 맛보기]
2018. 05.15(화) 20:00
뮤지컬
뮤지컬 '무한동력' 오종혁 장선재 역 프로필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선배 연기자 이석준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오종혁은 15일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뮤지컬 '무한동력'(연출 김동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08년 '온에어 시즌2'로 뮤지컬에 입문한 오종혁은 '무한동력'을 통해 무대 연기 10주년을 맞았다.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지만, 오종혁은 여전히 무대에 대해 "어렵다"고 털어놨다. 무대 연기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 10년 동안 작품에 선 것에 큰 후회가 있었기 때문.

오종혁은 "저는 사실 배움이 굉장히 짧다. 흔히 '가방끈이 짧다'고 하지 않나. 제가 딱 그랬다"며 겸연쩍어했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 때 연습생이었는데 부끄럽지만 학교 수업을 빠졌다가 길거리에서 캐스팅됐던 거다. 그만큼 탈선도 해보고 사춘기도 심하게 겪었다. 그렇다고 동료 연예인들처럼 연극영화과에 진학하지도 않았다"며 "그만큼 누구한테 배웠다고 할 만한 게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렇다 보니 발성이라는 기본도 없이 계속 목으로만 노래를 해왔다"며 "배울 기회가 있어도 스스로 밀어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싶다"고 고백했다.

그런 오종혁에게 작품에서 만난 배우들은 선배 이상의 존재였다. 그중에서도 오종혁은 배우 추상미의 아내이자 연극, 뮤지컬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석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석준을 만나며 '무한동력'의 무한동력기관처럼 배우로서 끊이지 않는 동력을 얻게 된 것.

오종혁은 "석준이 형은 '서툰 사람들' 할 때 처음 만났다. 그때 형이 '늘 하던 대로 해'라고 말해줬다. 그전까지 저는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어보면서 자의가 아닌 타의 대로 움직였다. 그런데 석준이 형을 만나면서 내가 하는 연기가 뭔지 생각하고, 내 의지대로 움직이는 걸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무대라는 공간에서 더 진지해졌다. 그리고 더 진심으로 작품을 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종혁은 "지금도 힘들 때면 석준이 형한테 물어보고 의지하고 있다"며 웃었다.

'무한동력'은 제작 기간만 20년 제작비 12억 원의 무한동력기관이 있는 수자네 하숙집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종혁은 이번 작품에서 대기업 입사의 꿈을 안고 상경한 취업준비생 장선재 역을 맡았다. 7월 1일까지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에서 공연.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도르따요]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연휘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무한동력 | 뮤지컬 | 오종혁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