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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이서원 성추행, 한 달째 모른 소속사 블러썸의 무능
2018. 05.17(목) 10:53
이서원 성추행-흉기 위협
이서원 성추행-흉기 위협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이서원의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해당 소속사의 무능함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6일 지난달 8일 이서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결과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가 있다고 보고 그를 불구속 입건하고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당시 술자리에서 함께 여성 연예인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화가 나 흉기로 위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이서원이 현행범으로 붙잡혀 조사를 받았지만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사실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서원은 한 달이 넘도록 태연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게시물을 올리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행동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가 이서원이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을 파악하지 못하는 사이에 tvN 새 월화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 촬영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서 ‘어바웃 타임’ 측은 불가피하가 이서원이 맡은 캐릭터를 다른 연기자로 대체해 재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수습에 나섰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며 “현재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라고 사과를 했다.

하지만 사과를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서원의 신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소속사의 무능함으로 인해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는 불가피하게 재촬영을 진행해야 했다. 더불어 이서원과 함께 KBS2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던 솔빈 동반 하차설이 돌기까지 했다. 무엇보다 대중들은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태연하게 방송과 SNS를 해왔던 이서원의 충격적인 행보에 충격을 받아야 했다. 이미 한 사람으로 인해, 이를 제대로 파악조차 못한 소속사의 무능함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받았다.

소속사가 발 빠르게 이를 파악했다면 무고한 이들의 피해를 더 줄일 수 있었을 터. 결국 무능했던 한 소속사가 소속 배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결과가 너무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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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이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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