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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이서원 성추행으로 깨진 '뮤직뱅크'와 블러썸의 관계
2018. 05.17(목) 11:49
이서원 성추행 뮤직뱅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이서원 성추행 뮤직뱅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으로 입건된 배우 이서원이 '뮤직뱅크' MC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는 앞서 MC 자리를 훌륭히 소화한 송중기, 박보검이 쌓은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러썸)와 '뮤직뱅크'의 견고한 관계를 깨트린 셈이다.

17일 KBS2 '뮤직뱅크' 제작진 측은 "MC 이서원과 관련된 사건 보도 이후 사건의 사실관계를 소속사 등을 통해 확인했고, 그에 따라 이서원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동료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은 입건해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서원은 지난 2016년 11월 11일부터 솔빈과 함께 '뮤직뱅크'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 출연 당시, 이서원은 풋풋한 매력과 센스를 선보이며 MC로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아이오아이(I.O.I)와 함께 '너무너무너무' 무대도 꾸미며, 노래 실력은 물론 숨겨진 댄스 실력까지 뽐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안겼다.

그동안 '뮤직뱅크' 남자 MC는 송중기와 박보검으로 이어지며, '대세'로 가는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블러썸 소속이라는 점에서 '믿고 보는 블러썸 MC'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태양의 후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송중기는 2009년 8월 '뮤직뱅크' MC에 합류해 배우 서효림과 호흡을 맞추며 1년 3개월간 활약했다.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뮤직뱅크'에서 인지도를 높여 예능, 드라마, 영화 등을 오가는 인기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박보검은 2015년 5월 '뮤직뱅크' MC로 발탁됐다. 당시 박보검은 레드벨벳 아이린과 함께 달달한 커플 케미를 보여줌으로써 수많은 화제성을 양산했다. 이를 통해 박보검은 그해 KBS '연예대상'에서 오락부문 신인상을 받기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보검은 이후 '응답하라 1988'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인기를 공고히 했다.

그리고 두 사람에 이어 '블러썸의 기대주'로 평가받던 이서원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이서원 역시 앞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제2의 박보검'이라는 수식어가 감사하고 책임감이 든다. 언젠가는 소속사 선배인 송중기, 박보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고 결의에 찬 다짐을 하기도. 이후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성추행에 흉기 협박까지 불거지며 19개월 만에 불명예 하차,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게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에도 '뮤직뱅크' MC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분명 이서원 역시 '뮤직뱅크' MC를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 송중기와 박보검의 엘리트 코스를 밟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불과 22살의 나이에 안일하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뮤직뱅크'에 큰 피해를 안김에 따라, 당분간 '뮤직뱅크' 남자 MC 자리에 블러썸 배우가 마이크를 잡는 일은 힘들어 보인다. 그야말로 소속사 선배와 블러썸에 큰 누를 끼친 이서원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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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뮤직뱅크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이서원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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