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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최주봉 “절친 윤문식, 아프단 얘기 듣고 너무 가슴 아팠다”
2018. 05.17(목) 14:55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마이웨이’ 최주봉이 50년 연기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17일 밤 10시에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50년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최주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전쟁 휴전 직후, 시장에서 장사하던 아버지 덕분에 유랑극단의 쇼를 보며 꿈을 키워왔다고 말하는 그는 긴 무명시절부터 항상 자신을 지원해준 어머니와 아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만수아버지 역으로 인기를 얻은 그는 이후 드라마 ‘왕룽일가’의 쿠웨이트 박 역할을 멋지게 소화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독특한 억양과 개성 있는 말투로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됐다. 그는 “쿠웨이트 박 역할을 맡으면서 여성 팬들이 많이 생겼다. 수표를 들고 찾아와 교제하자는 여성도 있었다”고 회상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주봉은 50년 절친 윤문식과 박인환을 만난다. 잘생겨야만 배우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생긴 배우들이 즐비했던 1970~80년대, 최주봉, 윤문식, 박인환은 틈새시장을 노렸다고. 특히 윤문식은 얼마 전 폐암수술을 받아 주변을 안타깝게 했지만 여전히 투혼을 발휘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처음 (윤문식이) 아프단 얘기를 들었을 때 너무 가슴이 아팠다. 늘 건강했던 친구였고, 아직도 우리 셋이 같이 어울려 해야 할 작품들이 더 있는데… 한 명이 빠지면 안 되는데 싶더라”며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내비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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