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아이큐, 현숙 극찬 이끌어내 "젊은 시절 번 돈 사기 당해 좌절"
2018. 05.23(수) 08:53
아침마당 현숙 금보결 아이큐 영탁 김진호 명지
아침마당 현숙 금보결 아이큐 영탁 김진호 명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현숙이 아이큐 금보결을 응원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금보결 아이큐 영탁 김진호 명지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패널로는 방송인 김혜영, 개그맨 황기순, 가수 현숙 등이 출연했다.

이날 현숙은 "'도전 꿈의 무대' 출연하는 가수들의 사연 모두 감동적이더라. 노래 실력도 좋고.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금보결은 "혼자서 용감하게 가족을 지켜온 금보결"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떠나 보낸 금보결은 "사랑하는 남편은 1남 3녀의 아이들을 제게 남기고 갔다. 저는 평범한 주부였기에 더욱 막막했고, 남편이 원망스러웠다. 그런데 아이들을 보니 걱정은 저의 사치였다"고 했다.

남편 죽음 이후 안 해본 일이 없다는 금보결은 "모은 돈을 다 털어 가게를 차렸지만, IMF로 인해 권리금도 받지 못하고 길 거리에 앉게 됐다"고 했다.

이어 금보결은 "주방 보조 일을 하던 중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났다. 내게도 꿈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가수로 전향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금보결은 "노래는 제 남편이자 인생의 동반자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사연 소개를 끝낸 금보결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로 무대를 꾸몄다.

금보결의 무대를 본 현숙은 "정말 박수를 드리고 싶다. 위기 속에서도 노래를 통해 자녀 분들을 훌륭하게 키우셔서 보기 좋았다"면서 "저도 금보결 씨를 응원하겠다"고 극찬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아이큐는 "국립 국악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했다. 제가 국악을 전공한 이유는 제가 세계적인 가수가 됐을 때 한국 음악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아이큐는 "그런데 마냥 쉽지 않았다. 그래서 닥치는대로 일을 했다"고 했다. 아이큐는 "도움을 주겠다는 분이 저에게 사기를 쳤다. 그래서 빚만 남았다. 그 후로 한동안 좌절과 방황을 했다"고 했다.

이대로 무너지기 억울했다는 아이큐는 "다른 프로듀서 님을 만나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나 아이큐는 자신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적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아이큐는 "오늘은 비록 고단하고 힘들어도 내일은 세계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꿈을 꾸며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이큐의 무대를 본 현숙은 "아이큐 씨의 목소리가 심금을 울렸다. 국악에서 갈고 닦은 목소리가 너무 맑고 깨끗했다"고 칭찬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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