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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언 킹', 11월 오리지널 내한 확정
2018. 05.23(수) 15:55
뮤지컬 라이언 킹 포스터
뮤지컬 라이언 킹 포스터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뮤지컬 '라이언 킹'이 한국에 상륙한다.

23일 뮤지컬 '라이언 킹'(연출 줄리 테이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킹'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원작으로 삼아 각색된 뮤지컬이다. 1997년 11월 13일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특히 공연은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대륙 2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총 9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달 22일 기준으로는 브로드웨이에서 8510 회 공연을 돌파했다. 또한 1998년 토니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한 6개 부문을 수상하고 뉴욕 드라마 비평가상, 그래미 어워즈, 이브닝 스탠 다드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등 메이저 시상식에서 의상, 무대, 조명 등 모든 디자인 부문을 휩쓸며 70개 이상의 주요 상을 모두 거머쥐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라이언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공연 20주년을 맞아 실현된 최초의 투어다. 제작사는 3월 마닐라를 시작으로 6월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가진 뒤 11월 한국에 상륙하고 이어 타이완 공연까지 성사시킬 계획이다.

이번 투어는 오리지널 연출가인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고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브로드웨이 오리지널의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아시아 무대 위로 펼쳐 놓는다. 줄리 테이머는 브로드 웨이 역사상 최초로 토니 어워즈 연출상을 거머쥔 여성 연출가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는 여전히 '라이언 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뮤지컬계 최고 연출가로 칭송받고 있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의 사장이자 제작자인 토마스 슈마허(Thomas Schummacher)는 "줄리 테이머와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이 방대한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인터내셔널 투어로 실현해 냈다. 이제 브로드웨이에 오지 않고도 오리지널 그대로의 강렬하고, 화려하며, 잊을 수 없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연은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과 언어,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야생 밀림을 연상시키는 배우 들의 탄력적인 몸이 혼연일체 된 동물 캐릭터의 표현으로 각광받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와 지금껏 본 적 없는 창의적인 무대, 미술, 분장, 의상, 조명 등 모든 장르 디자인을 환상적으로 융화시킨 천재적인 연출로 어느 뮤지컬도 따라 할 수 없는 공연 예술의 최정점을 선보였기 때문.

여기에 음악이 '라이언 킹'을 더욱 풍요롭게 채우고 있다. 팝의 전설 엘튼 존(Elton John)과 전설 적인 작사가 팀 라이스(Tim Rice)의 환상 콤비와 작품의 근간이 되는 아프리카의 진정한 소울을 담아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음악 가 레보 엠(Lebo M), 영화 음악의 대부 한스 짐머(Hans Zimmer)가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 작업에 그대로 참여했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휩쓴 애니메이션 원곡을 뮤지컬 무대에 맞게 편곡했으며, 엘튼 존 과 팀 라이스는 새로운 곡 '차우 다운(Chow Down)', '더 매드니스 오브 더 킹 스카(The Madness of the King Scar)'를 추가했다.

여기에 레보 엠은 코라와 전통 피리 등 아프리카 토속악기를 사용한 흥겨운 음악과 코러스로 웅장함과 신비감을 덧입혔다. 공연 무대에 맞게 화려하고 다채롭게 각색된 명 곡들이 배우들의 연기와 맞물려 감동을 배가시킨다. "애니메이션의 음악도 훌륭하다. 하지만 뮤지컬 음악은 그 이상"이라는 제작자 토마스 슈마허의 설명처럼 '라이언 킹'은 1998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팝적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아프리카 대륙의 요동치는 기운을 모두 품은 '라이언 킹'의 음악은 이국적인 아프리카 야생의 무대로 관객을 인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이언 킹' 한국 투어는 대구, 서울, 부산 3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11월 대구 계명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서울 '예술의 전당', 부산에서는 4월 부산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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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라이언 킹 |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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