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유해진vs‘아이 필 프리티’ 에이미 슈머의 마력 (영화가 좋다)
2018. 05.26(토) 10:52
아이 필 프리티 에이미 슈머 여중생 A 김환희 개들의 섬 웨스 앤더슨 감독
아이 필 프리티 에이미 슈머 여중생 A 김환희 개들의 섬 웨스 앤더슨 감독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귀엽고 사랑스러운 에미미 슈머의 코미디와 ‘레슬러’의 명품 배우 유해진이 관객들을 사로잡는 마력을 과시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아이 필 프리티’(감독 에비 콘, 마크 실버스테인)가, ‘친절한 기리씨’ 코너에서는 ‘레슬러’(감독 김대웅·제작 안나푸르나필름)의 줄거리와 매력이 분석됐다.

‘레슬러’는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현재 아들을 사랑하는 살림꾼으로 거듭난 귀보(유해진)와 촉망 받는 레슬러 아들 성웅(김민재)의 가족 스토리를 담았다.

영화는 얼핏 스포츠극인 듯하지만 가족 관계 자체의 휴먼스토리에 초점을 기울인다. 감독에 따르면 영화 ‘레슬링’의 또 다른 속 제목은 ‘러브 슬링’인데, 사랑을 던지다는 뜻이라고. 이에 아버지는 아들을 짝사랑하고, 아들은 여자친구 가영(이성경)을 사랑하는 어긋나버린 관계가 플롯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배우 유해진은 특유의 베테랑 면모로, 극중 평범한 듯 짠하고 가슴 아픈 우리네 아버지의 면모를 십분 소화해냈다.

‘아이 필 프리티’는 뛰어난 패션센스와 매력적인 성격임에도 통통한 몸매가 불만인 르네(에이미 슈머)의 외모 변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코미디다.

르네는 어느 날 갑자기 거울을 보고 자신이 예뻐졌다는 환상에 빠진다. 엄청난 착각 속에 자신의 삶을 전성기를 ‘혼자’ 누리기 시작한 것.

감독은 극중 주연으로 나선 에이미 슈머에 대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코미디를 잘 하는 배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미디를 이끌어갈 주인공이 필요했다”라며 그를 극찬했다.

실제로 에이미 슈머는 할리우드의 가장 ‘핫’한 코미디 배우로 꼽힌다. 그는 극중 통통한 몸매로 사실적인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르네 젤 위거를 능가하는 역대급 캐릭터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웨스 앤더슨 감독의 새 애니메이션 ‘개들의 섬’, ‘유전’, ‘챔피언’, ‘미스터 이빨요정’, ‘여중생 A’, ‘독전’, ‘데드풀2’ 등의 다양한 신작과 유명 영화가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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