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TV온에어] '슈츠' 장동건X박형식, 다시 뭉쳤다 '시즌2 위한 열린 결말?'(종영)
2018. 06.14(목) 23:04
슈츠 장동건 박형식
슈츠 장동건 박형식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슈츠'에서 장동건과 박형식이 다시 뭉쳤다.

14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 마지막회(16회)에서는 가짜 변호사로 탄로 난 고연우(박형식)로 인해 급변하는 '강&함' 로펌 상황이 그려졌다.

고연우는 김지나(고성희)에게 "나 가짜 변호사 맞다. 가장 먼저 이야기해서 용서를 빌고 싶었던 그 사람에게 말하지 못했던 것. 제일 힘들었던 건 미치도록 말하고 싶었던, 좋아한다는 그 한 마디를 할 수 없었던 거다"라고 했다. 이를 들으며 김지나는 울먹였고, 고연우는 "나랑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과 나랑 어울리지 않았던 곳에서 뭐 했던 건지"라고 애써 모질게 말했다.

이에 김지나는 "어떤 이유가 있었던 건에 용서가 안 된다. 내가 진짜로 화난 이유는 가짜라서가 아니라 날 속여서가 아니라 지금도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말은 고연우라는 사람한테 진짜 어울리지 않는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딴 걸 왜 알아야 하는데. 정작 알아야 하는 건 몰랐으면서 내가 왜 그런 시시콜콜한 것들을 알았어야 했는데"라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김지나는 "사과 안 받아줄 거다. 근데 나 기다릴 거다"라고 말한 뒤 고연우를 지나쳐 자리를 벗어났다.

다음날, 강하연(진희경)은 최강석(장동건)에게 고연우를 잘라내야 한다고 강권했다. 이에 최강석은 "뭐가 진짜고 가짜냐. 나와 선배가 여기까지 버텨낸 게 고연우 때문이라는 생각은 안 하냐"고 고연우를 감쌌다.

그 시각 고연우는 할머니에게 멀리 유학을 간다며 거짓말을 했다. 가짜 변호사 행세로 감옥행을 염두에 뒀기 때문. 고연우는 "내가 잘못했다"면서 눈물을 쏟아냈고, 할머니는 "내가 다 안다. 속된 세월 살아온 거, 너무 안 쓰러워서 못 본 척했지만 그동안 얼마나 속이 썩어 들어갔겠느냐"고 위로했다.

이후 '강&함' 로펌에서는 고연우의 가짜 변호사 행세 관련 최강석의 해임 표결과 '강&함'과 '김&조' 합병 관련 안건이 진행됐다. 이에 최강석은 합병을 반대하며 "제가 준비한 자료를 보시고도 합병을 하시겠다고 하면 제가 책임지고 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강수를 뒀다.

최강석은 "합병을 하게 되면 '김&조'의 막대한 재정난을 떠넘겨 받는 꼴이 된다"면서 "'김&조' 대표의 집이 어제부로 함기택(김영호)의 딸 명의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즉 '김&조'이 재무재표가 조작됐다는 것.

함기택의 목표는 '강&함'을 되찾는 것이 아니라, '강&함' 구성원 모두를 무너뜨리는 거였다는 걸 밝혀낸 최강석은 이 모든 것을 고연우와 함께 파헤쳤다. 그러면서 최강석은 고연우로부터 "우리 할머니를 부탁드린다"는 부탁을 떠올렸다.

최강석의 폭로로 '김&조'와의 합병은 무마됐으며, 최강석의 해임 건 역시 표결에 부쳐지지 않게 됐다. 최강석은 "고연우는 변호사가 아닙니다. 로스쿨을 나오지도 못했고, 변호사 자격증도 없다. 그렇다고 고연우가 변호사 일을 잘했다고 말할 수도 없다. 의뢰인 사정 봐주다가 일을 그르치기 일쑤였고, 심지어 의뢰인이 아니라 상대방의 사정을 헤아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고연우가 회사를 위기 상황에서 두 번이나 구했다. 제가 '강&함'을 대표해서 고연우의 변호를 맡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강하연을 필두로 최강석의 고연우 변호 관련 표결이 진행됐다. 모든 파트너 변호사의 찬성으로 최강석은 고연우의 변호를 맡게 됐고, 그 시각 박형식은 경찰에 자수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검찰 조사에서 고연우는 검사에게 "내가 가짜 변호사인 건 검사님이 법정에서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고연우는 "전부 다 내 잘못이고, 자백할 거다"라고 했다. 이에 검사는 "그건 중요한 건 아니다. 너의 최강석에 대한 증언이다. 나랑 합의하자"라며 고연우를 회유했다.

최강석 대신 채근식(최귀화)이 변호인 자격으로 고연우 앞에 등장했다. 채근식은 "48시간 후에 정확히 데리고 나가겠다"며 고연우를 변호하기 시작했다. 그 시각 최강석은 고연우 할머니의 장례절차를 도맡아 처리했다.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고연우는 할머니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고연우는 울음을 참으며 할머니 영정 앞에 절을 올렸다. 이어 고연우는 대신 장례식장을 지킨 최강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두 사람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고연우는 구치소로 향했다. 이에 앞서 고연우는 최강석에게 둘만의 인사를 건네며 후일을 기약했다. 이와 함께 고연우는 "변호사 님이나 회사에는 피해 안 가게 할테니까 제 마지막 부탁 좀 들어달라"고 했다.

고연우는 과거 자신이 대리로 시험을 쳐줬던 것을 역으로 협박하며 검사에게 "가짜 변호사와 가짜 검사가 만날 거라는 건 그날 우리가 잘못 선택했을 때 결정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연우는 "내 잘못 자백할 테니까 '강&함' 아니, '최&강' 건들이지 마라"고 했다.

법정에서 선 고연우는 "모든 잘못을 뉘우치고 있지만, 선처를 바라지 않겠다. 살면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던 때가 많았었는데, 그럴때마다 항상 잘못된 선택을 했던 것 같다. 지금 이 자리에 선 것도 잘못된 선택 때문이었지 잘못된 기회 때문은 아니었다"고 했다. 이에 재판부는 사기죄 및 변호사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고연우에게 "비록 피고인이 변호사로서 훌륭한 실력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변호사를 사칭한 죄를 합리화 시킬수 없다. 피고인을 징역 2년에 처한다"고 선고했다.

이후 최강석은 교도소에 수감된 고연우를 접견했다. 최강석은 "무패의 에이스 변호사 국내 최고 로펌 곧 무너질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누구 한 사람 때문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들 때문에. 잊어버린 건지 우리는 아픔을 모르거든. 아픔을 모르는데 옆사람의 심정을 알리가 없잖아. 회사를 지키려면 옆 사람을 지켜야 한다는 걸 몰랐다"고 고연우로 인해 변화된 자신을 포함한 로펌 식구들의 사고 방식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최강석은 "부당한 명령에도 비굴하게 굴종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길들여지지 않고 자신의 방식으로 저항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끝까지 지켜줄 수 있다면 회사가 무너지지 않을수도 있겠다 싶었다. 딱히 나한테 필요해서 그런 건 아니다"라고 처음 고연우에게 변호사 제안을 했던 이유를 전했다.

형을 채우고 출소한 고연우. 그를 맞이한 건 바로 최강석이었다. 다시 마주한 최강석과 고연우가 함께 차를 타고 떠나는 것으로 '슈츠'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박형식 | 슈츠 | 장동건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