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로 보는 2018 상반기 시선강탈 예능 캐릭터 [상반기결산]
2018. 07.02(월) 10:10
이번주 ★말말말 상반기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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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올해도 스타들은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일부 스타들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올 상반기 스타들은 어떤 재치있는 말들로 자신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지 살펴봤다.

◆ 예능에서 탄생한 스타 커플, 사랑꾼들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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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스타 커플들이 다수 있다. 이들은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펼치며 서로에 대한 언급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5월 23일 결혼에 골인해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방송인 김국진, 가수 강수지 커플은 연애부터 결혼까지 방송을 통해 언급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 이들의 결혼 소식이 처음 기사화되고 김국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루머는 아니다"라며 수줍게 결혼설을 인정했다. 같은 주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 날짜에 대해 "어머님이 정해주셨다"며 결혼을 사실화했다. 결혼 후 MBC 예능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도 동반 출연하게 된 두 사람은 "같은 집에서 사는 게 어떻냐"는 물음에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며 사랑이 가득한 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탄생한 방송인 전현무, 모델 한혜진 커플은 비밀 연애 시절 조심스러웠더 모습부터 공개 연애 이후 달달한 모습까지 모든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연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 촬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 포착된 은밀한 연애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했다.

이후 공식 연인임을 인정한 두 사람은 각자 출연하는 방송에서 서로를 향해 숨김없는 애정표현을 일삼았다. 전현무는 SBS 예능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에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일편달심"이라고 한혜진의 별명인 '달심'을 이용해 애정을 드러냈다. 한혜진 역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후배들이 자신을 모델계의 전설이라고 자신을 치켜세우자 "요즘은 그냥 전현무 여자친구"라고 닭살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강한 캐릭터들의 독한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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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독한 한마디는 시선을 끄는 강력한 한방이다.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자신만의 반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김수미는 매회 독하지만 정겨운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김수미는 첫 방송에서 한식 자격증이 있냐고 묻는 코미디언 장동민의 질문에 "네 엄마는 자격증으로 밥 해 먹였냐"며 특유의 독한 화법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그는 조미료의 양을 묻는 제자들에게 "는둥만둥 뿌려"라며 쿨한 가르침을 하사해 이들을 당황시키기도 하고, 게장 레시피에 빠뜨리고 알려주지 않는 것이 있냐는 의심에도 "이제 게장 사업 안 하잖아"라고 화끈하게 맞받아쳤다. 이러한 김수미의 입담 덕분에 '수미네 반찬'은 매회 시청률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배윤정은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대표적인 독설가다.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날카로운 평가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배윤정.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당시 그의 부재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프로듀스48'에 다시 트레이너로 합류해 프로그램 애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특히 한-일 양국이 참가한 경연으로 글로벌해진 이번 시즌은, 양국 간 실력 편차로 많은 잡음이 있었다. 특히 AKB사단인 일본 참가자들은 가수로서 자국에서 활동해온 이력이 있음에도 한국인 참가자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력을 보였다. 이때 배윤정은 "일본에서 활동하지 않았냐. 도대체 뭐로 뽑힌 거냐"며 강한 독설을 날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돌아온 배윤정의 독설은 시청자들이 '프로듀스' 시리즈를 보는 하나의 이유를 충족시키고 있다.

◆ 연예계 대표 미식가들, '음식 ♥'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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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쿡방'이 여전히 예능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음식에 대한 스타들의 남다른 표현력도 예능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최근 '수미네 반찬'에서 남다른 먹성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노사연은 앞서 '라디오스타'에서 "내 사전에 과식은 있어도 과로는 없다"는 명언은 남기며 음식애호가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음식을 주제로 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스타들의 음식 사랑은 더욱 돋보인다. 특히 가수 이적과 방송인 지상렬은 자신들의 '소울푸드'로 손꼽는 냉면과 라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평소 평양냉면 마니아로 잘 알려진 이적은 '수요미식회' 우동 편에서 조차 냉면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난 너를 원해 냉면보다 더'라는 가사가 있다. 이건 진짜 사랑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활동했던 밴드 긱스의 곡 '짝사랑'의 가사를 활용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십이지장이 다 라면"이라며 "라면은 나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며 자신만의 창의력 넘치는 표현력으로 라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보쌈 편에 출연한 그룹 워너원의 윤지성은 "돈길, 꽃길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밥길"이라며 남다른 인생철학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 고정을 노린다? '야망캐'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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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얄밉지 않은 욕심을 드러내며 눈길을 끈 스타들도 있다. 먼저 갑작스러운 예능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라디오스타'에서 예상치 못한 방송 욕심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노잼'(NO+재미)이라는 수식어를 받으며 등장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김구라 씨의 자리를 차지하려 나왔다"며 예능 출연에 의욕을 보였다. 이에 과거 한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구라가 "노잼에 무리수까지 두신다"라고 지적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은 너털웃음과 함께 "그때도 예능감이 있었다"라며 꿋꿋하게 셀프 칭찬을 해 웃음을 안겼다.

프리랜서 3년 차를 맞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일중도 방송 출연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 3년 간 방송 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미한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신동엽의 오른팔은 아니더라도 왼팔은 되고 싶다"며 작은 야망을 드러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MBC, tvN, Mnet,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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