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사카구치 켄타로 내한, 韓팬 기다림 달랜 순정남 [종합]
2018. 07.03(화) 17:52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일본 대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작품으로 한국 팬들의 기다림에 응답했다. 한국 팬들과 만난 그는 기존의 완벽남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순수한 순정남으로 변신, 따뜻함이 있는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했다.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감독 타케우치 히데키)의 주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고전 영화 상영관인 '로맨스 극장'에서 현실로 나오게 된 흑백 영화 속 공주님 미유키(아야세 하루카)와 사랑에 빠지게 된 영화감독 지망생 켄지(사카구치 켄타로)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앞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츤데레' 혹은 미남의 캐릭터를 선보였던 바, 지금까지 그의 이미지는 완벽남에 가까웠다. 그러나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속 켄지는 미유키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이자 다소 어리숙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에 대해 사카구치 켄타로는 "이 영화에서 켄지는 한심하기도 하고, 또 나약하기도 한 인물이다. 하지만 미유키에 대한 사랑만큼은 굉장히 순수하다. 다정한 남자라고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캐릭터가 좋았다. 연기로 두 사람의 사랑을 관객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어딘가 어설픈 켄지의 모습이 오히려 자신을 강하게 끌어당겼다고. 사카구치 켄타로는 "켄지의 순수함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라서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신선해서 끌린 캐릭터였지만 닮은 구석도 많았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나도 켄지와 같은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나는 실사 영화보다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만나고 싶다"면서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바람의 계곡' 속 나우시카 캐릭터와 사랑에 빠진 적이 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만나서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유쾌한 바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무엇보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리얼리티와 판타지가 결합된 이번 영화에서 캐릭터 간의 사랑 만큼은 현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켄지는 리얼리티에 가깝고, 미유키는 판타지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역할이다. 켄지가 얼마나 미유키를 사랑하고 생각하는지가 영화 속 리얼리티의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스스로 켄지 역할에 몰입하고, 켄지가 되려고 노력했다. 그 마음이 영화의 리얼리티를 완성시킨 요소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그렇게 완성된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의 분위기는 순수함과 온화함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의 분위기가 촬영 현장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대선배들과 연기를 해서 상대적으로 어린 편에 속했다. 남동생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는 서로 살아가는 얘기 등을 했다"며 "작품이 순수하고 온화한 작품인데 그 분위기가 그대로 현장에 전해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사카구치 켄타로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 자신으로서 남길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영화 대박각"이라고 준비해 온 한국어를 수줍게 선보이며 포부를 다졌다.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7월 1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수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사카구치 켄타로 |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