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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배상훈 "여중생이 가장 무서워, 차가운 분노 사회적 문제" [시선강탈]
2018. 07.12(목) 08:48
아침마당 이승윤 노규식 배상훈
아침마당 이승윤 노규식 배상훈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배상훈 프로파일러 겸 범죄심리학 교수가 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객관식 토크 나는 몇번'에서는 배상훈 프로파일러, 노규식 정신의학과 전문의, 개그맨 이승윤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상훈 노규식 이승윤은 '화를 참아야 하나? 내야 하나?'라는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이에 이승윤만 화를 참아야 한다고 했다.

이승윤은 "예전에 옷을 사러 갔을 때 점원이 저를 무시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참지 못하고 화를 냈었다. 제 의견만 고집하다 보면은 화가 날수밖에 없더라"고 했다. 이어 이승윤은 "화를 낸다고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더라. 화를 냈던 내 자신에게 화를 나고, 내 화를 응대하지 못하는 상대에게도 화가 나더라. 이게 악순환이 되더라"고 했다.

배상훈 교수는 이를 듣고 "저희 같은 프로파일러들은 강력범죄자들을 주로 다룬다. 강력범죄자를 취조할 때에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제가 화가 냈다는 걸 상대방이 알게끔 한다. 저희 같은 사람들이 화를 낼 때에는 무표정으로 한다"고 했다.

이어 노규식 전문의는 "사회가 고도화될 수록 자신의 가치나 존재를 존중받지 못했을 때 화를 낸다. 무시 받을 때에는 화를 내는 게 맞다"고 했다.

이승윤은 "내가 분노가 많다는 걸 인지한 순간 이걸 조절할 수 있다. 그러니 화를 적절히 조절하고, 이걸 표출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배상훈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바로 여중생이다. 아무말도 안하고 아무 표정도 없다. 이걸 차가운 분노라고 한다. 뭔가 화가 난 것 같은데 표현하지 않는다. 예측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배상훈 교수는 "차가운 분노가 일본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게 성인까지 계속 된다는 거다. 성인 히키코모리 문제가 일본의 심각한 문제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노규식 전문의는 "청소년기의 차가운 분노는 굉장히 일상적이다. 뜨거운 분노도 많아지고 있다. 자식이 화를 낼 때마다 부모님이 대하기가 어렵다. 이들이 호를 참기 전에 내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다. 참거나, 터지거나 둘 중 하나다. 평소에 조금씩 화를 내면서 풀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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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배상훈 |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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