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상희, 진정아에 "결혼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길" [시선강탈]
2018. 07.25(수) 08:39
아침마당 진정아 성국 수근 한강 하나영 김상희
아침마당 진정아 성국 수근 한강 하나영 김상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김상희가 진정아를 극찬했다.

25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진정아 성국 수근 한강 하나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패널로는 방송인 김혜영, 개그맨 황기순, 가수 김상희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상희는 "다섯 분이 나올 때 다들 활짝 웃는 모습으로 나왔지만, 그 뒤에는 얼마나 애달픈 사연이 있을까 생각하니까 무더위를 서늘하게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상희는 다섯명의 참가자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진정아는 "저는 척추장애 5급이다. 지금도 척추에 철심을 박고 살고 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오래 서 있으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이 밀려온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아는 "고통이 심하지만,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면 너무 행복해서 고통을 잊는다"고 했다.

어릴적부터 꿈이 가수였다는 진정아는 아버지 때문에 꿈을 접어야 했다. 진정아는 "직장 생활 당시 공금횡령 누명을 썼다. 누명을 벗기까지 6개월이 걸렸고, 다시는 직장 생활을 하기 싫어 고향으로 내려갔다"고 했다.

고향으로 내려가던 중 척추 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진정아는 "스무살 꽃다운 나이에 방 안에 누워있는 제 신세가 너무 서러웠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진정아는 "아버지가 노래 대회에서 상을 타면 가수를 해도 좋다고 하더라. 부모님의 성원에 힘입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탄 후 진정아는 삶에 대한 새로운 꿈을 키우게 됐다고 했다. 진정아는 "물론 제가 설 수 있는 무대는 별로 없다. 다만 저는 무대에 올랐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열정을 보였다.

사연 소개를 마친 진정아는 '로맨스 사랑'으로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상희는 "아까 철심을 허리에 박았다는 소리에 제가 다 허리가 아팠다. 얼마나 고생할까 걱정됐다"고 했다.

이어 김상희는 "진정아가 고음할 때면 걱정됐다. 그런데 제대로 음을 내더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김상희는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거는 결혼하는 거다. 가수도 이루고 결혼도 하셔서 어른들을 안심시키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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