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해체 선언 "2년 간 앨범 나오지 않았다" [전문]
2018. 07.26(목) 09:23
타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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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타히티가 데뷔 6년 만에 해체를 선언했다 .

제리는 25일 밤 자신의 SNS에 "회사 측과 타히티 멤버들의 의견 조율로 인해 타히티는 해산하기로 결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리는 "한국에서는 2년이란 시간동안 앨범이 나오지 않는 상태였고 일본에서의 활동만이 유일한 무대 위의 서는 사람으로서의 낙이었다"며 "여러모로 개인의 사정도 있고, 4월 마지막 공연 이후 더 이상의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해체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지 못 해서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죄한 제리는 "힘든 일도 많았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타히티 제리로서의 4년은 과분한 사랑도 받았고 너무나 행복한 기억"이라며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기대 그리고 크나큰 응원 잊지 않고 가슴속에 새기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제리는 "앞으로도 노래하는 사람으로 있을 것"이라며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했다.

같은 그룹의 멤버인 민재도 26일 새벽 타히티의 해체를 선언하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재했다. 민재는 "회사와 멤버들이 많은 상의 끝에 타히티는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타히티의 리더였던 민재는 "리더라는 자리가 처음엔 굉장히 힘들었다.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라고도 생각했다"며 "팬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지금의 제가 존재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민재는 "공식적인 타히티의 활동은 끝이지만 제 가슴 속엔 언제나 미소 아리 제리 영원한 타히티다. 팬분들도 제게 영원한 블랙펄(팬클럽)"이라며 "읖으로도 열심히 음악을 할 것이고, 여러 방면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5인조 걸그룹이었던 타히티는 지난 2012년 싱글 '투나잇(Tonight)'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해 지수가 탈퇴하며 타히티는 4인조로 재편했다.

이하 제리 SNS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제 저에게는 4년과 약간이 넘는 시간이었고 타히티에게는 6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었지요. 그 좋은 바로 다음날 이런 글로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나 죄송합니다. 회사 측과 타히티 멤버들의 의견 조율로 인해 타히티는 해산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년이란 시간 동안 앨범이 나오지 않는 상태였고 일본에서의 활동만이 유일한 무대 위의 서는 사람으로서의 낙이었는데요. 여러모로 개인의 사정도 있고, 4월 마지막의 공연 이후 더 이상의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많은 힘든 일도 많았고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타히티의 제리로서의 제 4년은 과분한 사랑도 받았고 너무나 행복한 기억입니다.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기대 그리고 크나큰 응원 잊지 않고 가슴속에 새기겠습니다.
저는 제리로서 혹은 소현으로서 앞으로도 노래하는 사람으로 있을 거예요. 어떤 형태가 될지는 아직 약속 못 드리겠지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사랑합니다.

이하 민재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타히티 리더 민재입니다.
회사와 멤버들과 많은 상의 끝 저희는 각자의 길로 가서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6주년을 보낸 바로 다음날 이런 소식으로 다시 글을 쓰게 되어 너무 속상하네요.
글을 쓰기 전까지 너무나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눈물도 나고 웃기고 하고 참 타히티 민재로 살아간 제 모든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값진 시간인 거 같습니다.
리더라는 자리가 처음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근데 팬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지금의 제가 존재했던 거 같습니다.
끊임없는 격려와 사랑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공식적인 타히티의 활동은 끝이지만 제 가슴속엔 언제나 미소 아리 제리 영원한 타히티입니다!
팬분들도 제게 영원한 블랙펄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을 할 것이고 여러 방면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가장 소중했던 이 모든 것들 절대 잊지 않으면서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많이 사랑해주실 거죠?
sns를 통한 꾸준한 소통은 있을 것이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민재 절대 잊지 말기!
사랑해요 영원한 우리의, 나의 팬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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