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하우스' 유승민·김무성, 안종범에 인사청탁? 녹취록·문자 공개 "기억 안 난다"
2018. 07.26(목) 23:59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유승민 김무성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유승민 김무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김무성 유승민 의원이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 인사 청탁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가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6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던 안종범과 김무성 의원의 통화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이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공개된 안종범과 김무성의 통화 음성 파일에서는 김무성이 안종범에게 인사를 추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김태현 변호사는 "2015년이면 김무성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였을 때다. 집권 여당 대표였고,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 2위를 다투고 있을 때였다. 안종범 입장에서는 집권 여당 대표의 의견을 자르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김무성 외에도 이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안종범에게 청탁 문자를 보낸 정치인들의 이름이 공개됐다. 홍문종 조원진 이철우 나성린 김종훈 박대출 등은 안종범에게 특정 인물을 챙겨 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홍문종 조원진 이철우 나성린 김종훈 박대출 등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제작진에게 "청탁 사실에 대하여 기억이 안난다"거나 청탁 사실을 부인했다.

또한 유승민 의원은 안종범에게 "안 수석. ㅇㅇ신문 논설 실장하시던 박ㅇㅇ 씨가 최근 퇴직 후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던데. 대통령을 외곽에서 돕던 분인데. 본인은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감사 자리를 원한다. 무역금융공사, KOTRA 얘길 하면서. 가능한 얘긴지 잘 모르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 돼 충격을 자아냈다.

유승민 의원이 안종범에게 재차 박 씨에 대해 청탁하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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