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김다미vs‘화이’ 여진구, 힘 주체 못하는 소년소녀 (접속무비월드)
2018. 07.28(토) 11:23
마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돌로레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과 함께-인과 연
마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돌로레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과 함께-인과 연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초능력과도 같은 자신의 정체 모를 힘을 주체할 수 없는 소년소녀가 있다. ‘마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까지 두 영화의 주인공들이 영화팬들을 쥐락펴락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영화 공작소’ 코너에서는 ‘마녀’(감독 박훈정),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이하 ’화이‘)의 매력 포인트가 소개됐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가 있던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신세계' 'VIP' 박훈정 감독의 작품으로, 2편이 예고된 상황이다.

영화는 소녀 자윤이 이상한 사람들과 자꾸만 휘말리는 스토리 전개 속에서 긴장감을 유발한다. 영화 후반부, 일부러 자신을 개조한 사람들을 찾아 나섰던 자윤의 영악한 면모가 드러나며 극은 국면 전환된다.

신예 배우 김다미는 어색함 하나 없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영화의 만만치 않은 스토리라인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갔다.

‘화이’는 살인과 폭력을 저지르는 무자비한 다섯 남자 석태(김윤석), 기태(조진웅), 진성(장현성), 동범(김성균), 범수(박해준)의 손에서 끈 괴물 같은 소년 화이(여진구)의 기상천외한 인생사를 그린 액션스릴러다.

화이는 다섯 아빠의 손아귀 아래, 마치 살인병기처럼 자라났다. 그런 화이를 둘러싼 다섯 남자의 살벌한 인생사와 액션은 장르영화의 극적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충분한 요소다. 방송 후반부 화이가 다섯 남자의 실체를 알고 성장통을 겪는 플롯은 해당 영화의 예상된 결말이자 통과의례다.

이처럼 두 영화는 힘을 주체할 수 없는 원톱 주인공 소년과 소녀의 이상한 미스터리를 그려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과정에서 소년소녀의 힘 덕분에 때론 그림 같고 때론 잔인한 느와르가 영화적 미쟝셴으로 구현됐고, 이에 장르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돌로레스’, ‘신과 함께-인과 연’의 간략한 줄거리와 ‘인랑’의 김지운 감독에 관한 기획 특집이 방송돼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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