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불후의 명곡', 몽니·사우스 클럽·서인영 호평…우승은 호야 [TV온에어]
2018. 08.04(토) 19:45
김원준 편 불후의 명곡
김원준 편 불후의 명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인피니트 출신 호야가 '불후의 명곡' 첫 단독 출연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가수 김원준 편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가수 서인영, 뮤지컬 배우 민우혁, 모던 록 밴드 몽니, 보컬 그룹 보이스퍼, 그룹 인피니트 출신 호야,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의 밴드 사우스클럽, 보이그룹 온앤오프 등 총 7개 팀이 출연해 김원준의 명곡을 재해석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첫 번째로 무대에 선 팀은 온앤오프였다. 온앤오프는 첫 출연에 첫 무대를 장식하며 잔뜩 긴장했다. 그러나 김원준의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로 안정적인 무대를 꾸미며 보이스퍼를 제치고 1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세 번째로는 2년 반 만에 '불후의 명곡'에 돌아온 서인영이 나섰다. 그는 김원준의 히트곡 '쇼(show)'로 뮤지컬 '시카고'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온앤오프에게 석패했으나 원곡자 김원준으로부터 "브로드웨이 한 작품 같았다"는 극찬을 들으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네 번째로 무대에 선 민우혁은 '불후의 명곡' 최고득점자의 위엄을 보여주듯 김원준의 노래 중 '세상은 나에게'로 압도적인 기량을 발산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이 스토리텔링을 살려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앙상블을 동원해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줬다. 그 결과 421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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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뒤이어 등장한 남태현의 밴드 사우스클럽이 '너 없는 동안'을 선곡, 말 그대로 객석을 뒤집었다. 남태현은 능수능란하게 객석의 호응을 유도하는가 하면 무대 아래로 내려가 객석을 휘저으며 박수와 함성을 이끌었다. 심지어 객석을 향해 "잘한다"고 애교 있게 말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남태현은 424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민우혁을 제치고 1승을 거머쥐었다. 첫 출연, 첫 1승에 남태현과 밴드 멤버들은 일동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맹활약도 밴드 선배에겐 역부족이었다. 여섯 번째로 무대에 선 밴드 몽니가 '언제나'를 선곡해 428점으로 고득점을 기록한 것. 몽니는 특유의 힘 있는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주 실력으로 객석의 함성을 자아냈다.

끝으로 무대에 선 호야는 '넌 내꺼'를 선곡, 춤꾼임을 증명하듯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감탄을 유발했다. 이 가운데 호야가 단 1표 차이인 429표로 1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이번에 잘해야만 다음 기회가 생길 거란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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