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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부터 비투비·(여자)아이들까지, ‘구멍’ 난 큐브
2018. 08.08(수) 15:33
큐브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올해 초까지만 해도 상승세에 있던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구멍이 드러났다. 간판 현아부터 신인인 (여자)아이들까지 소속 연예인들이 연달아 구설에 오른 가운데, 회사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며 스스로 이미지를 깎아내리고 있다.

시작은 현아의 열애설이었다. 지난 2일 현아는 그룹 펜타곤의 멤버 이던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현아와 이던은 역시 펜타곤의 멤버인 후이와 함께 프로젝트 혼성 그룹 트리플H를 꾸려 활동 중이었다.

큐브는 곧바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각종 데이트 목격담이 등장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반박도 있었지만 입장 번복은 없었다.

그러나 다음날인 3일, 현아가 직접 열애설을 인정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현아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던과 2년 가까이 교제해왔음을 밝혔다.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었다”는 게 소속사에 반기를 든 이유였다.

공개연애가 시작됐지만, 소속사 큐브를 향한 시선은 곱지 않았다. 우선 거짓된 공식입장으로 대중을 기만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속 연예인과 소속사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음을 드러내며, 매니지먼트 능력에 대한 의심도 제기됐다.

이 외에도 둘의 열애 공개는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우선 예정돼 있던 트리플H 활동이 돌연 취소되며 방송사와 기다리던 팬들 모두에 실망감을 줬다.

이던에 이어 제기된 펜타곤의 멤버들의 열애설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열애설들에 대해 큐브에서 낸 공식입장들이 그리 큰 신뢰를 주지 못하며, 의심이 계속됐다.

현아, 이던과 트리플H로 활동 중인 후이는 갓 데뷔한 소속사의 후배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막 팬덤을 형성 중인 신인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다양한 추측을 낳았다.

큐브에서는 “후이와 수진이 이미 결별한 상태”라는 입장을 냈다. 교제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게 핵심이었다. 그러나 곧 현아, 이던의 교제 사실이 드러나며, 이 공식입장의 진위 여부 역시 의심 받았다. 큐브는 “사실 확인을 거친 후 전한 입장”이라고 했지만, 이 역시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음은 펜타곤의 유토와 씨엘씨의 예은이었다.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의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도 큐브는 “친한 친구이자 동료 사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누리꾼들은 여기에도 큰 신뢰를 보이지 않았다.

앞서 큐브는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의 열애설로도 한차례 곤욕을 치렀다. 뮤지컬 배우 정재은과 한 카페에서 팔짱을 낀 채 이동 중인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 큐브는 곧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진화했다.

그러나 이는 단순 열애설을 넘어 ‘팬 기만’ 논란으로 번져 그룹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 팬사인회 장소 근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정황만으로도 팬들을 향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런 상황 속 비투비 멤버 서은광의 갑작스런 입대 소식까지 전해지며, 큐브는 말 그대로 궁지에 몰렸다. 성인 남성으로서 군에 입대하는 것은 의무이지만, 입대 일정이 예정돼 있던 뮤지컬이나 해외 공연 스케줄 등을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촉박하게 다가오며 역시 매니지먼트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일었다. 이로써 서은광의 개인 활동과 동시에 비투비의 ‘완전체’ 활동도 당분간 불가능해졌다.

이렇듯 큐브는 소속 연예인들의 열애, 군입대와 관련된 이슈와 이에 대한 말끔하지 못한 대응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몰려온 부정적 이슈들은 회사가 지켜온 이미지뿐만 아니라 주가에도 타격을 입혔다. 7월 초부터 하락세를 타던 큐브의 주가는 8월에도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큐브가 어떤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인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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