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카메오 하하 능청연기, 송지효 떠난 남자친구 役 [시선강탈]
2018. 08.13(월) 22:25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박시후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안두호 황선희 장영남 성두섭 이규복
러블리 호러블리 송지효 박시후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안두호 황선희 장영남 성두섭 이규복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에 ‘런닝맨’ 인연 하하가 송지효의 남자친구로 카메오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13일 밤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연출 강민경) 1회에서는 운명을 공유하는 톱스타 유필립(박시후), 오을순(송지효), 주변인물 이성중(이기광), 신윤아(함은정), 기은영(최여진)을 둘러싼 호러 로맨스가 그려졌다.

을순은 어린 시절, 좋은 사주를 타고 난 소녀였다. 하지만 병약한 사주를 타고 난 유필립(박시후)를 구하기 위한 필립 엄마 김옥희(장영남)의 계략으로 을순은 좋은 운을 필립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을순은 그때부터 늘 재수 없는 상황을 맞으며, 불운한 삶을 살아야 했다. 이런 을순에게도 남자친구(하하)가 있었지만, 그조차 결국 을순에게 잔인하게 이별을 고하고 말았다.

남자친구는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라며 “하지만 나보다 제발 좋은 사람 만나줘. 길에서 간판 맞은 것만 세 번이다. 넌 재수가 없어도 너무 없다. 나 계단에서 굴렀을 때도 그렇게 매일 시험에서 떨어지는 것도 그렇고, 너 때문일 수도 있다”라며 이별의 이유를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나 네가 정말 무서워. 네 옆에 있다가 나도 죽을 것 같아”라며 울었다. 을순은 “가라. 나 마음 변하기 전에. 우리 다신 보지 말자”라며 자신의 불운을 탓하며 남자친구를 깔끔하게 놔주기로 했다.

남자친구는 “드라마 대본 쓰는 거 그만 둬. 인생 낭비야. 8년 했는데도 안 되면 그거 안 되는 거야. 그리고 너 머리 좀 깎고 다녀라”라며 늘 음침하게 앞머리로 얼굴을 가린 을순을 혐오스럽게 바라봤다.

이날 하하는 을순의 처량한 남자친구로 분해, 능청스럽고 다소 코믹한 '신 스틸러' 스타일의 연기를 펼치며 막간 재미를 제공했다. 하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오래도록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아온 스타다. 이에 시청자들은 더할 나위 없이 반색하며 두 사람의 호흡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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