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故 아레사 프랭클린, 여왕이 죽었다"
2018. 08.17(금) 16:52
엘튼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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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팝스타 엘튼 존 세상을 떠난 아레사 프랭클린을 추모했다.

엘튼 존은 17일 개인 SNS에 아레사 프랭클린의 과거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 글을 남겼다.

먼저 그는 "아레사 프랭클린의 죽음은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이다"라며 애도를 표현했다. 엘튼 존은 "아레사의 목소리는 독특했고, 피아노 연주 실력은 저평가됐다.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었다"고 했다.

이어 엘튼 존은 "나는 운 좋게도 세인트 존 성당에 있는 엘튼 존 에이즈 재단에서 그와 시간을 함께 하며 그의 마지막 공연을 볼 수 있었다"며 "아레사가 몸이 안 좋아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그는 완벽했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를 목격했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나는 그를 사랑했고, 그의 재능을 숭배했다. 하느님이 그를 축복하길 바라고 그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전 세계가 그를 그리워하지만 또 놀라운 업적에 항상 기뻐할 것이다"라며 "여왕이 죽었다. 여왕은 영원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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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CNN과 버라이어티 등은 아레사 프랭클린이 16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소재 자택에서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6세.

아레사 프랭클린은 1942년 미국 출생으로, 1957년 '아레사 프랭클린의 가스펠 소울(The Gospel Soul Of Aretha Franklin)'을 발표하며 데뷔한 팝 가수다. 그는 그래미 어워즈의 18회 수상을 거머쥐고, 흑인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08년 롤링 스톤지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100명' 중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소울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사랑받았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엘튼 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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